[외신 에스프레소] 머스크의 다음 베팅은 코딩AI … 스페이스X, 커서 600억달러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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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6.06.18 08:39 수정 2026.06.18 08:51

AI 기사요약

미·이란 평화협정 추진과 미국 연준의 매파적 동결, 일본의 금리 정상화 등 지정학적 정세 변화와 글로벌 통화정책의 패러다임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외신 에스프레소] 머스크의 다음 베팅은 코딩AI … 스페이스X, 커서 600억달러 인수

[외신 에스프레소] 머스크의 다음 베팅은 코딩AI … 스페이스X, 커서 600억달러 인수

□ 1면

[월스트리트저널]

◆ 美·이란 휴전 대가?…원유 판매부터 풀어준 트럼프

미국과 이란이 전쟁 종식 MOU에 합의하며 이란의 원유·연료 수출과 관련 금융·해운·보험 제재를 즉시 면제하기로 함

합의 직후 이란산 원유 유조선이 미국 봉쇄선을 통과했으며, 호르무즈해협 봉쇄 해제·핵협상 재개 등도 포함됨

트럼프 행정부는 동결자산 해제와 최대 3000억달러 개발기금 논의도 진행 중이나, 이란의 후속 이행 여부에 따라 결정한다는 입장

미국·이스라엘 내부에서는 핵 양보 전 경제 보상 제공이 핵심 협상 지렛대를 포기하는 것이라는 비판이 제기됨

◆ 머스크의 다음 베팅은 코딩AI…스페이스X, 커서 600억달러 인수

스페이스X가 AI 코딩 도구 '커서' 개발사 애니스피어를 주식 교환 방식으로 600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했으며 올해 3분기 완료 예정

인수는 스페이스X IPO로 시총 약 2조6600억달러를 기록하며 미국 5대 상장사에 진입한 직후 발표됨

커서는 오픈AI·앤트로픽·구글·xAI 등 다양한 AI 모델을 활용해 코드를 작성·수정·자동화하는 대표적 AI 코딩 플랫폼으로 평가됨

스페이스X는 초대형 AI 슈퍼컴퓨터 '콜로서스'와 커서 생태계를 결합해 차세대 AI 모델 개발 및 최대 100만 개 AI 위성 배치 구상도 추진 중

◆ "이란에 너무 퍼준다"…트럼프 평화협정에 매파도 돌아섰다

공화당 강경파들이 미·이란 평화협정 초안이 핵개발 능력을 충분히 제거하지 못한 채 대규모 경제 보상을 제공한다며 공개 비판에 나섬

잭 킨 퇴역 장성,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 등 트럼프 핵심 우군들도 협정 전문 공개를 요구하며 비판적 입장을 표명함

트럼프 행정부는 이란이 고농축 우라늄 폐기·호르무즈 재개방 등 조건을 충족해야만 혜택이 주어진다고 반박했으며, 밴스 부통령도 적극 방어에 나섬

고립주의 세력과 친이스라엘 강경파 동시 반발로 협정이 트럼프·밴스의 정치적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흐름

◆ CIA 간부의 4000만달러 금괴 절도…美 최고 기밀 흔든다

CIA 과학기술국 고위 간부 데이비드 러시가 4000만달러 규모 금괴를 빼돌린 혐의로 체포되며 초고도 기밀 첩보 프로그램 노출 우려가 커짐

러시는 가짜 특별접근프로그램(SAP)을 꾸며 동료를 속인 뒤 수천만달러 규모 계약을 승인받아 금괴를 확보한 것으로 조사됨

FBI 압수수색에서 600파운드 이상 금괴·200만달러 현금·수십 개 롤렉스가 발견됐으며, 학력·군 경력까지 수십 년간 허위 기재한 사실도 드러남

재판 과정에서 합법적 첩보 프로그램 세부 내용이 공개될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CIA 내부 통제 허점을 드러낸 사건으로 평가됨

◆ 트럼프 최측근이 움직였나…아다니 기소 취소 놓고 美 발칵

인도 재벌 아다니그룹이 미국 검찰의 사기·뇌물 기소 취소를 위해 대형 로펌을 동원했으나 초기에는 성과를 거두지 못함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 보리스 엡스타인이 아다니 측을 돕고 있다는 이야기가 워싱턴과 법무부 내부에서 퍼지며 의혹이 제기됨

법무부는 이례적으로 기소 취소를 요청했으며, 해당 결정에 수사 검사들의 서명이 빠져 있어 논란이 확대됨

트럼프 2기 들어 해외 부패·기업 범죄 기소가 잇따라 완화되는 흐름과 맞물려 대통령 측근의 비공식 영향력 논란으로 번지는 상태

◆ 독수리 똥에 점령당한 마을…결국 주민이 법정 갔다

노스캐롤라이나주 힐즈버러에서 수십 마리 검은독수리가 도심에 집단 서식하며 배설물과 악취로 주민 피해가 심각한 상태

마을 당국은 은퇴 부부가 수년간 독수리에게 먹이를 공급해 개체 수 증가를 부추겼다며 소송을 제기함

전문가들은 도로 증가·음식물 쓰레기·로드킬 확산으로 미국 전역에서 독수리 개체 수가 급증하며 도시 적응종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분석

독수리를 자연의 청소부로 옹호하는 주민과 피해를 호소하는 주민 간 갈등으로 도시와 야생동물 공존 방식에 대한 논쟁이 커지는 흐름

[파이낸셜타임스]

◆ AI 리더들 G7서 한목소리… "민주국가 AI 공조 흔들려선 안 된다"

앤트로픽 CEO 다리오 아모데이가 G7 정상회의에서 AI 기술 확산 과정의 '분열 유혹'을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함

이 발언은 미국 정부가 앤트로픽 최신 AI 모델 수출을 제한한 직후 나왔으며, 샘 올트먼도 같은 입장에 공감한 것으로 전해짐

올트먼·아모데이·구글 딥마인드 허사비스는 사이버 방어용 AI 도구를 참석국과 공유하고 미국 주도 AI 협력 체제의 필요성을 강조함

민주주의 국가 간 동맹 약화 시 AI 개발과 안보 측면에서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경고가 핵심 메시지로 부각됨

◆ 워시 체제 첫 FOMC, 인하 신호 지웠다…"물가안정 최우선"

케빈 워시 의장 취임 후 첫 FOMC에서 Fed가 기준금리를 연 3.5~3.75%로 동결하며 '완화 편향' 문구를 성명에서 삭제함

물가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으며 이번 결정은 위원 전원 찬성으로 이뤄짐

연말 물가상승률 전망을 기존 2.7%에서 3.6%로 상향 조정했으며, 점도표에서 금리 인상 예상 위원이 동결·인하 예상 위원보다 많음

시장에서는 워시 체제 Fed가 당분간 금리인하보다 인플레이션 억제에 무게를 둘 것으로 해석하는 흐름

◆ "문화적 민감성 부족했다" 룰루레몬, 중국 여론 반발에 고개 숙여

룰루레몬이 중국 만리장성 요가 홍보 행사에서 일본 전통 북이 사용됐다는 의혹이 확산되자 배우 주이룽과 대중에게 공식 사과함

회사는 웨이보를 통해 관련 악기의 잠재적 논란을 충분히 인지하지 못했다고 인정하고 관련 홍보물을 전량 삭제함

해외 브랜드가 중국 시장에서 문화·정치적 민감성을 관리해야 하는 부담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로 평가됨

중국 내 매출이 급성장한 룰루레몬은 행사가 중국 문화 존중 취지였다고 해명하면서도 계획·검토 과정의 미흡함을 인정함

[닛케이]

◆ (톱)도쿄, 용적률 완화로 육아세대 지원…도심 재개발에 '시세보다 20% 저렴한 임대주택' 확대

도쿄도가 재개발 사업자에게 용적률 혜택을 제공하는 대신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주택 공급을 의무화해 육아·신혼가구의 주거 부담 완화에 나섬

스미토모부동산은 쓰키지 재개발과 함께 신혼부부·영유아 자녀 가구용 어포더블 주택 약 50가구를 조성할 계획

도쿄도는 일반 맨션을 대상으로 어포더블 주택 공급 실적에 따라 용적률을 완화하는 새 제도를 올해 중 도입할 방침

일본 정부는 도심 통근권 내 공실주택 증가 지역을 대상으로 리모델링 지원과 실태조사 사업도 추진해 주택 공급 확대를 유도할 방침

◆ 일본 여야 초당파 회의, 식품 소비세 2027년부터 1% 인하안 제시…저소득층 현금급여 병행 추진

일본 여야 초당파 회의가 식품 소비세를 2027년부터 2년간 1%로 낮추고 저소득층 현금급여를 병행하는 절충안을 제시함

식품 소비세 1%분 세수인 연간 약 6000억 엔을 재원으로 중·저소득층에 현금을 지급하는 방안이 핵심

배우자 소득 심사를 생략해 지급 절차를 간소화하고 15세 이하 자녀 가구를 배려하는 방향으로 설계됨

야당 반발 속에 최종 채택 여부는 다카이치 총리의 판단에 달려 있어 향후 정치적 협상이 관건인 상태

◆ (기획)日銀 금리 1% 시대 개막…"진짜 그림자 총재는 베선트" 외압 속 이뤄진 금리 인상

일본은행의 31년 만의 금리 1% 시대는 물가 대응뿐 아니라 미국과 금융시장의 압박이 결정적 역할을 했다는 분석

방일한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일본 재무상에게 "지금 금리를 올려야 나중에 더 큰 폭의 인상을 피할 수 있다"고 강조함

미국은 일본 장기금리 상승으로 일본 자금이 미국 국채시장에서 이탈하고 미국 금리 상승 압력이 커지는 점을 우려해 일본의 금리 정상화를 요구한 것으로 분석됨

향후 추가 금리 인상 여부를 둘러싼 정치·시장 간 줄다리기는 계속될 전망

□ 힘 실은 기사

[월스트리트저널]

◆ 금리 내리라 뽑았는데…연준은 인상 쪽으로 기운다

케빈 워시 Fed 의장이 첫 FOMC를 앞두고 금리 인하가 아닌 인상 가능성이 커진 상황에 직면함

고용시장 재강세와 소비자물가 3% 초과, AI 투자 붐에 따른 수요 자극이 인플레이션 둔화 기대를 약화시킴

이란 전쟁 여파로 유가·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며 금리 인하 명분이 더욱 약해진 상태

워시는 자신이 반대해온 점도표를 발표하는 첫 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기대와 달리 다음 행보가 금리 인상일 수 있다는 강한 신호를 시장에 전달할 가능성이 커짐

◆ EU, 美 무역협정 승인…자동차 관세전쟁 피했다

유럽의회가 미·EU 무역협정을 찬성 440표로 승인하며 양측의 장기 무역갈등이 새로운 국면을 맞음

협정은 EU산 자동차에 25% 관세 인상 경고 시한을 앞두고 통과됐으며, 미국은 대부분 EU 수입품에 15% 관세를 적용하고 EU는 미국산 제품 관세를 철폐하기로 함

EU는 미국이 올해 말 이후에도 철강·알루미늄 파생제품에 15% 초과 관세를 유지할 경우 양보 조치를 중단할 수 있다는 안전장치를 포함함

유럽 산업계는 관세 부담을 완전히 없애지는 못하지만 미국 시장에 대한 예측 가능성이 높아져 제조업 투자와 교역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함

◆ 엡스타인 수사 재점화…JP모건·구글까지 자료 보존 명령

미국 뉴멕시코주 법무부가 엡스타인 '조로 목장' 관련 형사수사를 재개하며 JP모건·구글 등 20여 개 기업에 기록 보존 명령을 발송함

자료 보존 대상에는 엡스타인·레슬리 그로프·기슬레인 맥스웰 및 이들과 연락한 인물들의 기록이 포함됨

최근 법무부의 엡스타인 문서 공개 이후 목장에서 두 소녀가 사망해 비밀 매장됐다는 제보가 주목받으며 현장 수색으로 이어짐

뉴멕시코 검찰은 FBI·연방 법무부의 미공개 자료를 아직 제공받지 못해 기업을 통한 우회적 증거 확보에 나선 것으로 알려짐

◆ 이란전 후폭풍…트럼프, 군수품 증산 비상체제 가동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전쟁으로 소모된 군수품 재고 보충을 위해 국방물자생산법(DPA)을 발동하고 미사일 생산 확대에 나섬

미국은 이란전에서 토마호크 순항미사일 1000발 이상과 방공 요격미사일 1500~2000발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재고 복구에 최대 6년이 걸릴 수 있다는 평가

CSIS는 이란전 사용 무기가 전쟁 전 재고 기준 토마호크의 27%, 패트리엇 요격미사일의 절반 이상, 사드의 최대 80%에 달할 수 있다고 분석함

일부 행정부 인사들은 탄약 소모가 중국의 대만 침공 가능성에 대비한 미국의 군사력 운용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우려하는 상태

◆ "미국도 못 꺾었다"…더 강해져 돌아온 이란

3개월 넘는 폭격과 봉쇄 이후 미·이란이 핵협상 테이블로 복귀했으나 이번에는 협상 구도가 전쟁 이전과 크게 달라졌다는 평가

이란은 하메네이 사망과 군사력 손실에도 체제를 유지했으며, 호르무즈해협 통제력을 새로운 협상 카드로 확보하고 중동 내 영향력도 확대됐다는 분석

미국도 대량의 정밀유도무기를 소모하고 중동 군사시설 피해를 입으며 군사력만으로 이란을 굴복시키기 어렵다는 한계를 노출함

이란 내부에서 제재 완화 현실론과 미국 불신 강경론이 맞서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중동 추가 충돌 재발 가능성이 여전히 높다고 보는 전망

◆ 중국인 지갑 닫았다…소매판매, 코로나 이후 첫 역성장

중국의 5월 소매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0.6% 감소하며 2022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역성장을 기록함

부동산 침체로 1~5월 고정자산투자가 전년 대비 4.1% 감소한 반면, 산업생산은 4.5% 증가하고 수출은 약 20% 급증하는 이중속도 성장 국면

중동 전쟁 여파로 생산자물가지수(PPI)는 3.9% 상승했지만 소비자물가지수(CPI)는 1.2% 상승에 그쳐 기업들이 비용 증가분을 소비자에게 전가하지 못하는 상태

전문가들은 중국 정부가 소비 부진에도 올해 성장률 목표 달성이 가능해 대규모 경기부양책에는 신중한 태도를 보일 것으로 전망함

◆ 차별 논란 이어 이번엔 탈의실 폐쇄…그래도 줄 선다

미국 패션 브랜드 브랜디 멜빌이 매장 탈의실 운영을 중단하며 10대와 젊은 여성 고객들 사이에서 불만이 확산됨

회사 측은 공식 이유를 밝히지 않았지만 직원들은 탈의실 내 절도 증가와 고객의 이상 행위가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함

브랜디 멜빌은 단일 사이즈 마케팅과 차별 의혹으로 오랫동안 논란을 빚어왔으며 2024년 HBO 다큐멘터리에서도 비판적으로 다뤄짐

탈의실 폐쇄 이후에도 뉴욕 소호 매장에 입장 대기 줄이 이어졌으며, 업계에서는 탈의실 폐쇄가 오히려 재방문을 유도해 추가 구매를 늘리는 효과를 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는 흐름

[파이낸셜타임스]

◆ 우크라 평화협상 대비하는 유럽…러와 외교 채널 복원 시도

EU가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가능성에 대비해 최근 몇 주간 크렘린과 비공식 소통 채널을 개설한 것으로 전해짐

EU 회원국들은 푸틴 대통령과의 직접 대화 재개 여부를 놓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으며, 코스타 의장이 잠재적 관여 방안을 조율 중

러시아는 유럽 국가들이 우크라이나를 군사 지원해온 만큼 중립적 중재자가 될 수 없다는 입장을 유지함

러시아도 기존 협상 틀의 한계를 인식하고 새로운 대화 형식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향후 EU·러시아 간 외교 접촉 확대 가능성이 제기됨

◆ AI 의사, 전문의 능가했다…진단·치료 계획서 인간 앞선 성과

독일 연구진의 의료 AI '미라'와 구글의 '에이미'가 진단과 치료 계획 수립에서 의사와 동등하거나 더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는 연구 결과가 네이처에 발표됨

미라는 응급실 사례 500여 건 분석에서 진단 정확도 87.1%를 기록해 의사 집단의 78.1%를 웃돌았으며, 에이미는 1차 진료 의사보다 치료·검사 계획을 더 정확하게 제시함

다만 이번 결과가 통제된 시뮬레이션 환경에서 나온 것으로 실제 의료 현장의 복잡성과 불확실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도 제기됨

AI 의료 시스템이 실제 임상 현장에 도입될 경우 진단 정확도 향상과 의료 접근성 확대에 기여할 수 있다는 기대와 함께 검증 필요성도 강조되는 흐름

◆ 美·이란 합의 놓고 공화당도 의구심…"오바마와 뭐가 다른가"

트럼프 대통령이 G7에서 이란 합의를 오바마의 JCPOA와 구별하려 했지만 정치권 안팎에서 두 협정이 본질적으로 유사하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음

트럼프는 자신의 합의가 '핵무기를 막는 장벽'이라고 주장했지만, 오바마는 새 협정이 기존 합의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반박함

합의문이 아직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공화당 내부에서도 이란 핵시설 폐기 방식, 제재 완화, 대규모 투자기금 조성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됨

민주당도 수개월간의 전쟁과 막대한 비용을 치른 뒤 결국 원점으로 돌아가는 합의라며 공세에 나서는 상태

◆ 전쟁 끝났지만 후폭풍 지속…"석유 생산 정상화에 최대 1년"

전문가들은 세계 에너지 시장이 정상화되기까지 수개월에서 1년 이상이 걸릴 수 있다고 전망함

전쟁 기간 원유·가스 수출 중단으로 생산시설과 물류망에 심각한 차질이 발생했으며, 중동 지역 유정 약 1만 곳이 가동 중단된 상태

모건스탠리는 올해 9월까지 생산량의 절반, 12월까지 약 80%만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보험사·해운업계는 최소 수주간의 안정이 확인돼야 호르무즈 통항을 정상화할 수 있다는 입장

시장 참가자들의 신뢰 회복까지 최소 12~18개월이 걸릴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흐름

◆ 美·이란 합의 둘러싼 혼선…트럼프, 3000억달러 투자기금설 일축

트럼프 대통령이 G7에서 미국이 이란 재건을 위한 3000억달러 규모 투자펀드에 참여하거나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 없다고 밝힘

트럼프는 미국이 "10센트도 투자하지 않을 것"이라며 걸프 국가들에도 펀드 조성을 요구하지 않았다고 강조함

앞서 밴스 부통령은 걸프 국가들의 투자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아 백악관 내부에서도 합의 내용에 대한 설명이 엇갈린다는 지적이 나옴

합의 세부 내용을 둘러싼 혼선이 지속되며 이란 핵협상의 실질적 이행 가능성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태

◆ 美, 리비아 통일 로드맵 제시…석유 투자 확대와 연계

미국이 수년간 교착 상태에 빠진 리비아 분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동부와 서부 경쟁 행정부 간 협상을 중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트럼프 대통령의 중동·아프리카 담당 고문 마사드 불로스는 리비아의 분열된 국가기관을 단일 권력 체계로 통합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히며 미국 에너지 기업 투자 확대도 추진 중

미국은 아프리카 최대 원유 매장량을 보유한 리비아의 생산량을 현재의 두 배인 하루 300만 배럴까지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함

전문가들은 하프타르 진영과 트리폴리 정부 간 뿌리 깊은 불신과 무장세력 의존 구조를 이유로 실현 가능성에 회의적이며, 투자 환경 조성에 초점을 뒀다는 평가

◆ EU, 中 저가 공세에 '트럼프식 관세 무기' 검토…독일도 가세

독일을 비롯한 유럽 주요국들이 중국산 저가 수입품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무역법 301조와 유사한 새로운 무역 방어 수단 도입을 지지함

프랑스가 제안한 이 제도는 중국의 보조금 정책이나 시장 왜곡 행위에 대응해 EU가 보다 신속하게 관세나 수입 제한 조치를 부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

현재 EU의 글로벌 적용 방식 수입 규제는 영국·일본·인도 등 우호국까지 영향을 받는 부작용이 발생해 중국을 직접 겨냥한 새로운 수단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됨

EU 차원의 중국 맞춤형 무역 방어 수단 도입이 가시화될 경우 글로벌 무역 갈등이 한층 복잡해질 가능성이 있는 흐름

◆ 토마브라보, 메달리아 투자금 전액 손실…사모펀드 역사상 두 번째 큰 손실

블랙스톤·아폴로·KKR 컨소시엄이 소프트웨어 기업 메달리아 경영권을 인수하기로 합의하며 기존 소유주 토마브라보는 2021년 투자한 약 50억달러를 사실상 전액 손실 처리하게 됨

이는 사모펀드 업계 역사상 TXU 파산에 이어 두 번째로 큰 투자 실패 사례로 기록됨

토마브라보는 팬데믹 시기 급등한 소프트웨어 기업 가치에 베팅해 64억달러로 메달리아를 인수했지만, 금리 급등과 AI 기술 확산으로 투자 매력도가 약화됨

새 컨소시엄은 1억5000만달러를 추가 투입해 부채를 줄이고 AI 제품 개발을 지원할 계획

◆ 해상풍력 퇴출에 세금 투입 논란…트럼프 정부, 기업에 거액 보상

트럼프 행정부가 발전기업 인벤에너지의 해상풍력 개발권을 회수하는 대신 약 7억6500만달러를 지급하기로 하면서 에너지 정책 방향 전환이 뚜렷해지고 있다는 평가

인벤에너지는 뉴욕·메인·캘리포니아 연안 해상풍력 임대권을 반납하고 환급받은 자금을 천연가스 발전사업과 지열발전 프로젝트에 투자할 계획

트럼프 행정부는 해상풍력에 부정적인 반면 안정적 전력 공급이 가능한 지열에너지를 적극 지원하는 방향으로 에너지 정책을 전환 중

정치권에서는 공공자금을 활용한 이러한 거래의 적절성을 문제 삼으며 소송과 조사에 착수한 상태

◆ 자금난 몰린 美 대학들, AI·에너지주로 수익률 방어 나서

미국 주요 대학 기금들이 트럼프 행정부의 연구비 지원 축소와 사모펀드 투자 부진에 대응하기 위해 기술주·가상자산·에너지 관련 위험 자산 비중을 확대함

하버드를 비롯한 주요 대학 기금들은 올해 1분기 AI 인프라 관련 기술주와 암호화폐 ETF 투자 비중을 늘렸으며, 텍사스대 기금은 엔비디아·시스코 등 AI 인프라 기업 지분을 확대함

전문가들은 대학들이 더 높은 수익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시장 변동성에 대한 노출도 함께 확대되고 있다고 지적함

연구비 삭감이라는 외부 압박이 대학 기금의 투자 전략을 고위험 자산 쪽으로 밀어붙이는 구조적 변화를 초래하고 있다는 분석

◆ AI 전력 수요·방산 호황에 웃는 미쓰비시중공업…생산능력 확충은 과제

일본 미쓰비시중공업이 AI 데이터센터 확대에 따른 가스터빈 수요 급증과 글로벌 군비 확장 흐름에 힘입어 사상 최대 수준인 13조2000억엔의 수주잔고를 기록함

가스터빈 주문 규모는 지난해 2019~2022년 평균의 약 4배로 증가했으며, 일본 정부의 국방예산 확대와 무기 수출 규제 완화도 성장 동력으로 작용함

주문 증가 속도를 생산능력이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으며, 노동력 부족과 공급망 제약으로 대응에 어려움을 겪는 상태

한국의 두산에너빌리티와 중국 업체들까지 가스터빈 시장에 진입하면서 경쟁도 심화되는 흐름

◆ 헤지펀드, 유럽 자동차업종 공매도 확대…"중국이 최대 위협"

헤지펀드들이 중국 자동차 업체들의 급부상과 수요 둔화, 미국 관세 부담을 이유로 스텔란티스·폭스바겐·BMW·벤츠 등 유럽 주요 자동차 제조사에 대한 공매도 규모를 확대함

투자자들은 유럽 자동차 산업의 부진이 단순한 경기순환 문제가 아니라 중국 업체들의 구조적 경쟁력 강화에 따른 장기적 변화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함

중국 업체들은 전기차뿐 아니라 하이브리드·엔진 기술까지 일본과 유럽의 전통적 강점 영역을 빠르게 추격하고 있는 상태

유럽 자동차 산업의 구조적 위기가 심화될 경우 독일 등 제조업 중심 경제에 광범위한 파장이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는 흐름

◆ (빅리드) 뜻밖의 동맹이 형성되는 과정

가자지구 전쟁으로 이스라엘의 국제적 고립이 심화되는 가운데 인도와 이스라엘의 전략적 관계는 오히려 더욱 강화되는 흐름

양국 협력은 방산과 정보공유를 핵심으로 무기 공동개발, 첨단기술, 농업, 물 관리, 무역, 문화 교류 등으로 확대됨

인도는 현재 이스라엘산 무기의 주요 구매국이자 공동 생산 파트너로 자리 잡았으며 미사일 방어체계와 드론 개발, 정보기관 협력도 활발한 상태

모디 정부는 전통적 팔레스타인 지지 외교 노선에서 벗어나 이스라엘과의 관계를 전략적으로 중시하며 가자 전쟁과 이란 공습에도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는 평가

[닛케이]

◆ 도요타 신임 사장 "이제는 투자에 액셀 밟을 때"…주주총회서 수익력 강화 강조

도요타자동차 정기 주주총회에서 곤도 켄타 사장 등 6명의 이사 선임안이 승인됐으며, 주주총회 참석자는 역대 최대인 9040명을 기록함

곤도 사장은 "성장 투자에 액셀을 밟을 수 있는 회사가 됐다"며 수익력 개선과 미래 투자 확대 의지를 강조함

재무·회계 분야 출신인 곤도 사장은 손익분기점 생산량 관리와 고정비 절감에 집중하는 전략을 추진 중

차량 판매 외에 부품 공급·금융 서비스 등 '밸류체인 비즈니스'를 확대해 수익원을 다변화할 방침

◆ '블랙 가스미가세키' 옛말 되나…국가공무원 만족도·지원자 수 동반 상승

일본 중앙부처의 노동환경이 개선되며 공무원 지원자가 4년 만에 증가했으나, 원치 않는 전근이 여전히 이직과 인재 확보의 최대 걸림돌로 남아 있음

'일에 보람을 느낀다'는 국가공무원 비율이 57.2%로 전년 대비 1.6%포인트 상승했으며, '일하기 좋은 직장' 응답 비율도 67.5%로 최고치를 기록함

인사원은 이직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 전근 제도 개선에 나설 방침이며, 여성 지원자는 전체의 44.2%로 역대 최고 수준을 유지함

공무원 처우 개선과 업무 환경 변화가 지원자 증가로 이어지고 있으나, 전근 제도 등 구조적 문제 해결이 인재 유치의 핵심 과제로 남아 있는 상태

◆ 관광객은 더 비싸게…일본 관광지 '이중가격제' 확산

일본 지방자치단체들이 주민과 관광객의 입장료·이용료를 다르게 책정하는 이중가격제 도입을 확대하고 있음

히메지성은 올해 3월부터 이중가격제를 도입해 시민이 아닌 방문객의 입장료를 기존의 2.5배인 2500엔으로 인상했으며, 시민은 종전대로 1000엔을 유지함

교토시는 2027년부터 시내버스에 시민 우대요금을 도입해 시민과 비시민 간 요금 차이를 최대 2배로 벌리는 방안을 검토 중

관광객 증가에 따른 오버투어리즘 대응과 관광수입 확대를 동시에 추구하는 이중가격제가 일본 전역으로 확산되는 흐름

◆ "전기차만이 아니다"…중국 자동차업체, 엔진 기술까지 일본 맹추격

중국 자동차업체들이 세계 최고 수준의 열효율 엔진과 AI 기반 하이브리드 기술을 앞세워 일본의 전통적 강점인 엔진·하이브리드 시장까지 공략하고 있음

중국 3위 완성차 업체 체리자동차는 차세대 하이브리드용 엔진 열효율이 48.57%에 도달해 기존 양산 가솔린 엔진을 웃도는 성능을 달성했다고 주장함

체리는 2025년 승용차 판매 280만 대 중 약 절반인 134만 대를 수출해 중국 자동차업체 가운데 최대 수출 실적을 기록함

중국 업체들이 EV 개발 과정에서 축적한 배터리·모터·소프트웨어·AI 기술을 엔진 차량과 결합할 경우 일본 업체들이 강세를 보였던 하이브리드 시장마저 재편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됨

◆ 자판기의 변신…'최애 굿즈 판매소'로 부활 나선 일본 음료업계

일본 음료업계가 감소하는 자판기를 살리기 위해 3조 엔 규모의 '최애 활동' 시장과 결합한 굿즈 판매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추진함

산토리 음료·식품은 자판기에서 즉석으로 아크릴 카드를 제작·판매하는 신규 사업에 진출해 공연·스포츠·애니메이션 등 시기에 맞춰 콘텐츠를 자판기로 전송해 판매함

산토리는 2019년 맞춤형 커피 매장에서 고객들이 '최애' 이름이나 상징 색상을 라벨에 넣는 현상을 보고 시장 가능성을 확인함

자판기를 단순 음료 판매 기기에서 팬덤 문화와 결합한 굿즈 플랫폼으로 전환해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하려는 시도가 확산되는 흐름

□ 오피니언

[월스트리트저널]

◆ 오바마의 유산은 트럼프의 대통령직이다

WSJ 칼럼니스트 매슈 콘티네티는 오바마 전 대통령의 가장 큰 정치적 유산이 트럼프 대통령의 등장이라고 평가하며 오바마의 외교·내정 정책을 전반적으로 비판함

칼럼은 오바마가 러시아 재설정 정책·이라크 철군·이란 핵합의(JCPOA) 등을 통해 미국의 글로벌 영향력을 약화시키고 경쟁국의 영향력 확대를 초래했다고 주장함

국내 정책에서는 오바마케어·DACA·기후규제 정책 등을 행정명령에 의존해 추진하면서 정치적 반발을 키워 공화당의 의회·주정부 선거 대거 승리로 이어졌다고 지적함

결국 오바마의 진보적 통치 방식에 대한 유권자 반발이 트럼프의 집권과 재집권으로 이어졌으며, 오바마는 '트럼프 시대를 준비한 인물'로 기억될 수 있다는 평가

◆ 학점 인플레이션, 지금 바로 잡아야 한다

미국 교육정책 연구자 니투 아널드가 대학의 심각한 학점 인플레이션 해결을 위해 기존 GPA와 별도로 '인플레이션 조정 GPA'를 성적표에 병기하자고 제안함

조정 GPA는 각 과목의 중간 성적을 기준으로 성적 가치를 재계산하는 방식으로, 쉬운 수업에서 받은 A는 상대적으로 낮게 평가하도록 설계됨

이 제도는 학생들의 성적 부풀리기 요구를 줄이고 교수들에게는 강제 규제 없이도 보다 엄격한 평가를 유도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됨

기업과 대학원 입학사정관이 학생의 성취도를 쉽게 비교할 수 있어 학점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는 실질적인 유인책이 될 것이라는 주장

◆ 트럼프는 왜 앤트로픽을 싫어하는가?

WSJ 사설은 트럼프 행정부가 앤트로픽의 최신 AI 모델 'Fable 5'에 사실상 해외 사용 금지 조치를 내린 것이 미국 AI 산업에 위험한 선례를 남길 수 있다고 비판함

백악관이 출시 전 해당 모델을 검토·승인해 놓고 출시 직후 입장을 바꿔 규제에 나선 것은 기업들에 정책 불확실성을 키우는 조치라고 지적함

트럼프 행정부는 과거에도 앤트로픽을 '공급망 리스크'로 지정했으며, 일부 보수 진영이 회사를 '진보 성향 AI' 기업으로 공격해 왔다고 설명함

정부가 특정 AI 모델의 시장 퇴출을 명령할 수 있다는 선례가 만들어지면 미국의 AI 혁신과 사이버 방어 역량이 약화되고 중국·러시아 등 경쟁국에 유리한 결과를 낳을 수 있다는 경고

[파이낸셜타임스]

◆ 중국식 경제 해법을 따라 할 때의 위험

서방 국가들이 중국의 국가주도형 산업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보조금과 무역 보호조치를 확대하면서 오히려 중국식 경제 모델을 무분별하게 모방하는 위험에 빠질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됨

지난 10년간 미국과 EU는 9500건이 넘는 산업 보조금 정책을 도입했으며, 코로나19·우크라이나 전쟁·중동 분쟁을 거치며 국가 개입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커짐

전략산업 보호를 위한 제한적 개입은 정당화될 수 있지만, 국가가 경제 전반에 개입하는 방향으로 확대될 경우 재정 부담과 시장 왜곡, 경쟁력 저하를 초래할 수 있음

보조금은 한 번 도입되면 정치적으로 철회하기 어려워지고, 정부 자원이 생산성 향상이나 인프라 투자 등 근본적 경쟁력 제고 정책에서 이탈할 수 있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됨

◆ 중국의 조공 체제와 새로운 세계 질서

브리지워터 창립자 레이 달리오는 중국의 역사적 조공체제와 유교적 질서관이 향후 아시아 국제질서 형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주장함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사태 대응 이후 아시아 국가들 사이에서 미국의 군사적 의지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고 있으며, 반대로 중국의 경제적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함

달리오는 중국이 서구식 패권국처럼 직접 영토를 지배하기보다 유교적 위계질서와 '싸우지 않고 이기는' 전략에 기반해 주변국에 영향력을 행사하려 한다고 분석함

중국이 2028년까지 반도체 자급화를 목표로 하는 반면 세계는 대만산 반도체에 의존하고 있어, 미국은 향후 대만 문제를 둘러싸고 군사 개입 여부를 선택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는 경고

◆ 벅셔 해서웨이는 여전히 특별한가

워런 버핏의 퇴임 이후 벅셔 해서웨이가 여전히 독보적인 투자 모델인지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으며, 지난 14년간 장기 수익률은 사실상 S&P500 지수와 비슷한 수준에 머문 상태

새 CEO 그레그 에이블 체제에서 과거 금융위기 당시처럼 위기 국면에서 독점적 자본 공급자 역할을 하기는 어려워졌다는 분석이 나옴

대신 대규모 자금력과 장기 투자 역량을 활용해 애플 투자 사례와 같은 집중 투자 전략을 강화하고 인수·합병을 통해 기업 가치를 키우는 적극적인 사업 구축자로 변모해야 한다는 제언이 제기됨

벅셔가 미국 자본주의의 중요한 상징인 만큼 단순히 시장 수익률을 따라가는 데 그치지 말고 새로운 시대에 맞는 역할과 경쟁우위를 재정립해야 한다는 강조

[닛케이]

◆ (사설)"G7는 결속을 유지해 세계 안정 회복해야"…중동·우크라이나 대응 공조 속 남은 과제

프랑스 G7 정상회의는 중동·우크라이나 문제에서 어렵게 공조를 유지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불확실성과 기후변화·자유무역 논의 부재로 결속의 지속 가능성은 여전히 과제로 남음

지난해 G7가 중동 문제와 우크라이나 추가 지원·대러 제재를 둘러싸고 분열된 것과 비교하면 이번에는 일정 수준의 단결을 보여줬다는 평가

일본이 중시하는 인도·태평양 문제에서 중국을 염두에 두고 동중국해·남중국해·대만해협에서의 일방적 현상 변경 시도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명확히 함

이란·우크라이나 문제와 자유무역·기후변화 대응에서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을지가 향후 G7의 시험대가 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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