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판단·의도·용기 … AI가 대체 못할 3가지 역량 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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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교육 "올바른 판단·의도·용기 … AI가 대체 못할 3가지 역량 키워요" 개원 20주년 맞은 서울대 MBA 양홍석 원장 인터뷰AI가 자료는 정리해 주지만궁극적 판단은 경영자의 몫팀으로 난제 해결 훈련 필요국내외 대기업 리더들의 산실3090명 동문 네트워크 탄탄11월 20주년 행사서 성과공유 양홍석 서울대 경영대학 학장 겸 경영전문대학원 원장이 지난 3일 매일경제와 인터뷰하면서 인공지능(AI) 시대 인재 양성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김재훈 기자 인공지능(AI) 발전으로 기업이 신입사원을 안 뽑게 되면 미래의 경영자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양홍석 서울대 경영대학 학장 겸 경영전문대학원(MBA) 원장은 지난 3일 매일경제 인터뷰에서 "기본적인 업무 경험과 훈련 없이 어느 날 갑자기 리더가 될 수는 없다"며 "AI로 해결할 수 있는 일을 사람에게 맡기는 것이 단기적으로는 비효율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미래 리더를 양성한다는 장기 관점에서는 꼭 필요한 투자"라고 말했다. 올해 개원 20주년을 맞은 서울대 MBA에도 다음 세대의 리더를 키우는 일은 핵심 과제다. 첫 입학생 50명으로 출발해 올해 상반기까지 졸업생 3090명을 배출한 서울대 MBA는 AI 관련 과목과 교육인증제를 도입하며 경영교육의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양 학장에게 지난 20년의 성과와 AI 시대의 인재 양성 방향을 물었다. 다음은 일문일답. -지난 20년간 가장 의미 있는 성과는 무엇인가. "교육 프로그램의 가장 중요한 성과는 결국 그 교육을 받은 사람들이 사회에서 어떤 역할을 하느냐다. 서울대 MBA와 EMBA를 졸업한 많은 동문이 국내외 기업의 리더로 성장했다. 그것이 지난 20년간 거둔 가장 중요한 성과다. 국제적 위상도 높아졌다. 서울대 MBA는 전 세계 33개 주요 경영대학이 참여하는 GNAM(글로벌 선진경영 네트워크)에 한국을 대표해 참여하고 있다. 글로벌 경영교육의 방향을 논의하는 위원회에도 참여한다. 교육·연구 측면에서 아시아 주요 경영대학으로 확실하게 인정받고 있다." -20년 전과 비교해 경영자에게 필요한 능력은 어떻게 달라졌나. "조직의 존속과 번영을 책임진다는 사명은 같다. 다만 과거에는 지식을 얼마나 많이 알고 빨리 찾느냐가 중요했다면 이제 상당 부분을 AI가 대신할 수 있다. AI는 주어진 문제를 푸는 데 뛰어나지만 무엇이 문제인지 정의하고 어떤 질문을 던질지는 사람이 해야 한다. 좋은 답을 얻으려면 그다음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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