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 배우 위하준 ‘완도 방문의 해’ 홍보에 나선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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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 관광 치유산업을 기치로 내건 전남 완도군이 올해를 ‘완도 방문의 해’로 선포했다.

완도군은 지난 21일 더 플라자 서울 호텔에서 ‘2025 완도 방문의 해’를 선포하고 1000만 관광객 유치 방안과 해양 관광 활성화 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는 완도 관광 홍보 영상 상영과 ‘2025 완도 방문의 해’의 비전인 해양치유 완도의 브랜드 가치 및 인지도 제고, ‘여행 완도 365일, 힐링 온도 36.5도’ 슬로건 발표, 기념 퍼포먼스, 홍보대사 위촉, 업무 협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배우 위하준(오른쪽)이 신우철 완도군수로부터 ‘2025 완도 방문의 해’ 홍보대사 위촉장을 받고 있다.  전승훈 기자 raphy@donga.com

배우 위하준(오른쪽)이 신우철 완도군수로부터 ‘2025 완도 방문의 해’ 홍보대사 위촉장을 받고 있다. 전승훈 기자 raphy@donga.com

‘2025 완도 방문의 해’ 홍보 대사로 완도가 고향인 위하준 배우과 안성훈 가수, 홍신애, 오세득, 임희원 요리사 등 6명을 위촉했다. ‘오징어 게임 1,2’을 통해 세계적인 인기를 끈 위하준은 완도 소안면 출신으로 완도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완도군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완도군은 ‘2025 방문의 해’를 맞아 해양치유 관광을 중심으로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고,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개별·단체 관광객 인센티브 지원, 특별 여행 주간 운영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2025 완도방문의 해 선포 기념 캘리그라피 퍼포먼스를 마친  신우철 완도군수, 박지원 국회의원 등 주요 참석자들.

2025 완도방문의 해 선포 기념 캘리그라피 퍼포먼스를 마친 신우철 완도군수, 박지원 국회의원 등 주요 참석자들.
또 오는 4월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를 시작으로 장보고수산물축제, 세계 300여 개 도시가 가입된 국제슬로시티연맹 시장 총회, 제6회 섬의 날 기념행사, 장보고 한상 어워드 시상식 등 대규모·국제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신우철 완도군수는 “완도는 자연환경과 전복과 해조류 등 세계가 인정하는 농수산 자원, 국내 최초 해양치유산업, 국내 유일 ‘치유의 섬’ 등 특별한 관광 자원이 있다”며 “우리나라 대표 웰니스 관광지로서의 입지를 굳혀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우철 완도군수가 ‘2025 완도 방문의 해’의 의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신우철 완도군수가 ‘2025 완도 방문의 해’의 의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신 군수는 또 “2025년은 1000만 관광객 시대를 열어갈 수 있는 완도 관광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해양치유와 연계한 다양한 정책과 완도만의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승훈 기자 rap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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