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인 4일 오전까지 수도권 등 중부지방 곳곳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낮 최고기온이 33도인 늦더위도 계속 이어지겠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4일 인천, 경기 서해안, 충남 북부 서해안에 5~40㎜, 서울, 경기 내륙, 강원 내륙에 5~20㎜의 비가 예보됐다. 이 비는 오전 중 그칠 것으로 보인다.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악의 가뭄을 겪고 있는 강릉 등 강원 동해안에는 비 소식이 없겠다.
당분간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안팎으로 오르면서 무더울 전망이다.
4일 아침 최저기온은 21~26도, 낮 최고기온은 26~33도로 예보됐다. 기온은 평년보다 3도가량 높은 수준이다.
류병화 기자 hwahw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