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arte] 예술인 QUIZ : 한·일 양국의 예술 교류 교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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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8.24 16:26 수정2025.08.24 16:26 지면A29

 한·일 양국의 예술 교류 교두보

1937년 재일 한국인으로 태어난 그는 한국에서도, 일본에서도 이질적인 존재였다. 어디에도 속하지 못하는 ‘중간자’ 정체성을 개념적인 실험미술로 보폭을 확장하며 한·일 양국의 실험미술 교두보 역할로 승화시켰다. 대표작으로 ‘대통령과 곽’이 있으며 지난달 별세했다. (정답은 하단에)

티켓 이벤트 : 키아프-프리즈 2025

 한·일 양국의 예술 교류 교두보

‘키아프-프리즈 2025’가 9월 3~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국내외 120여 개 갤러리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 아트페어로 다양한 미술작품을 선보인다. 이달 27일까지 아르떼 사이트에서 신청하면 된다. 아르떼 매거진 정기구독자와 홈페이지 일반회원으로 나눠 각각 10명을 선정해 VIP 초청권(1인 동반 가능)을 증정한다. 당첨자 발표는 29일.

arte.co.kr에서 각종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습니다.
(예술인 QUIZ 정답은 곽덕준)

꼭 읽어야 할 칼럼

● 책을 읽는 공간에 대한 탐구

 한·일 양국의 예술 교류 교두보

책장을 여는 행위는 현실과 다른 세계를 연결하는 문이 돼 독서 공간을 한시적 유토피아이자 피난처로 만든다. 도쿄 국제 어린이 도서관의 사례처럼 건축은 단순한 기능을 넘어 성찰과 배움을 담는 소프트웨어적 역할을 하며 우리에게 새로운 헤테로토피아를 선사한다. - 칼럼니스트 박정민의 ‘열린 공간과 사유들’

● '세기의 영화감독' 로버트 올트먼

 한·일 양국의 예술 교류 교두보

로버트 올트먼은 1970년대 할리우드에 새바람을 불러온 작품들을 상징하는 ‘뉴 할리우드 시네마’를 대표하는 감독이자 ‘플레이어’ ‘패션쇼’를 포함한 풍자 코미디의 대가였다. 작가주의의 건재함과 할리우드의 막강함을 과시할 만한 작품은 모두 그의 손에서 탄생했다. - 영화평론가 김효정의 ‘세기의 영화감독’

꼭 봐야 할 공연·전시

● 음악 - 클래식 in 무비

 한·일 양국의 예술 교류 교두보

‘한경arte필하모닉 더클래식2025 시리즈6 : 클래식 in 무비’가 오는 9월 18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공연된다. 윌슨 응이 지휘하고 엔니오 모리코네의 ‘시네마 천국’ 등을 선보인다.

● 뮤지컬 - 마리 퀴리

 한·일 양국의 예술 교류 교두보

‘마리 퀴리’가 10월 19일까지 서울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한다. 여성 최초 노벨상 수상자 마리 퀴리가 자신이 발견한 ‘라듐’이 초래한 비극을 마주하고 고뇌에 빠진다.

● 전시 - 향수(鄕愁), 고향을 그리다

 한·일 양국의 예술 교류 교두보

광복 80주년 특별전 ‘향수(鄕愁), 고향을 그리다’가 11월 9일까지 서울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에서 열린다. 고향, 조국의 의미를 되새긴 풍경화 등 210여 점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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