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도 탄핵찬반 집회…경찰, 헌재 인근 경비 강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가 다가오면서 오늘(14일) 오후에도 탄핵 찬반 세력의 집회와 농성이 계속됐습니다.윤 대통령 탄핵을 촉구해온 윤석열 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비상행동)은 이날 오후 7시 종로구 광화문 동십자각 앞에서 '내란수괴 윤석열 즉각파면 매일 긴급집회'를 6일째 이어갔습니다.참가자들은 '내란수괴 윤석열을 즉각 파면하라' 등 문구가 적힌 손팻말과 응원봉을 든 채 "헌재는 윤석열을 즉각 파면하라", "내란을 끝내고 민주주의 지켜내자"고 외쳤습니다. 주최 측은 연인원 15만 명, 경찰은 비공식 추산 6천 명이 참가한 것으로 집계했습니다.촛불행동도 종로구 열린송현녹지광장 앞에서 같은 시각 윤 대통령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