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상제·입지가치 높게 평가
내년 3월 빠른 입주도 눈길
제일건설이 경기도 의왕시 고천지구에서 선보인 ‘제일풍경채 의왕고천’이 100% 계약에 성공했다.
2일 제일건설에 따르면 제일풍경채 의왕고천은 지난 5월 26일까지 진행된 정당계약에 이어 예비당첨자 계약을 통해 완판을 달성했다. 경기도 의왕시 고천 공공주택지구 B-2 블록에 있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8개 동, 전용 84㎡ 단일면적 총 900가구 규모다. 이번 본청약에서는 사전공급 가구를 제외한 466가구가 공급됐, 평균 21.6대 1의 경쟁률로 모든 가구 1순위 청약 마감됐다.
분양 성공 요인으로는 가격 경쟁력과 우수한 입지 조건, 빠르게 입주할 수 있는 후분양 아파트 등이 꼽힌다.
단지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 분양가를 갖췄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용 84㎡A 분양가는 7억4100만원대(최고가 기준)로 주변 아파트 시세보다 1억~2억원 정도 낮은 수준에서 책정됐다.
아울러 교통과 교육, 행정 등을 고루 갖춘 아파트로 주목받았다.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의왕시청역(가칭·예정)’이 도보 5분 거리에 자리한 역세권이며 바로 옆에 의왕시청을 비롯해 소방서, 경찰서, 보건소 등이 자리하고 있다. 여기에 내년 개교 예정인 고천2 초등학교를 비롯해 경기외국어고등학교, 고천중학교, 의왕중학교, 우성고등학교 등 다양한 학군도 가깝다.
입주 예정일은 내년 3월이다. 일반적으로 새 아파트 입주까지 2~3년 정도 걸리는데 다른 곳보다 빠르게 입주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주택 수요자들에게 높은 주거 안정성을 평가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분양 관계자는 “어려운 시장 분위기 속에서도 합리적 분양가와 높은 미래 가치가 기대되는 입지 조건 등 다양한 장점들을 통해 빠르고 순조롭게 계약을 완료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