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중순 기상융합서비스 개시
서핑 활동지수·레저 위험도 확인
강원도는 동해안에서 서핑과 카누 등 해양레저 활동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전국 최초로 ‘기상융합서비스’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기상청과 협력해 동해안 6개 시군의 주요 서핑 스팟과 해변 기상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해양레저 활동이 가능한 동해안 49개 해변의 수온, 기온, 바람, 파고 등 16가지 정보를 실시간 분석해 서핑 활동지수와 해양레저 위험도 등급까지 한눈에 확인 가능할 수 있다. 강원도청 홈페이지에서 시범 운영을 거쳐 이달 중순부터 정식으로 서비스된다.
강원도는 7월부터 각 시군에서 시작되는 대규모 해변축제 및 대회 등과 연계해 관광객 유치에 나설 방침이다.
김성림 강원도 관광국장은 “청정 강원 바다를 찾는 관광객들이 보다 안전하게 스릴과 힐링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