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현지 시각) 뉴욕포스트는 지난해 영국 달링턴에서 실종된 반려묘가 4개월 뒤 스코틀랜드에서 발견된 사연을 재조명했다.
지난해 말 영국 달링턴에 거주하는 소피 카티(25)의 반려묘 루나(2)가 실종됐다.
카티는 루나를 찾기 위해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는 등 갖은 노력을 다했지만, 루나의 행방을 알 수는 없었다. 다시 만나지 못할 것이라는 확신만 커져 갔다.그러던 중 지난달 루나가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위치는 달링턴에서 약 480㎞ 떨어진 스코틀랜드 인버네스의 한 호텔 정원이었다.
4개월 만에 반려묘의 소식을 접한 카티는 곧장 해당 호텔로 향했다. 차로 6시간을 달려 도착한 곳에서 루나를 재회할 수 있었다.
집으로 돌아온 루나는 첫 며칠 밤 동안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았지만, 항생제와 진통제를 꾸준히 복용한 현재 다시 건강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카티는 “(루나를) 다시 만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기쁜 소감을 전했다.[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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