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0억원 규모 구조화 금융 운영
AI 기반 신용평가 모형 구축
온라인투자연계금융(P2P) 에잇퍼센트가 온투업·금융기관 연계 투자를 위한 막바지 작업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에잇퍼센트는 현재까지 40분기 연속 개인신용대출을 취급하고 있다. 이는 창립 이래 개인신용대출을 중단 없이 지속한 것이다. 에잇퍼센트의 신용평가모형(CSS)이 긴 시간 동안 테스트와 검증을 거쳐왔음을 의미한다.
에잇퍼센트의 신용평가 모형인 ‘E-index 4.0’은 인공지능(AI)기술을 활용해 대출 신청자의 다차원 데이터를 분석한다. 또한, 금융사기·고위험 차주를 사전에 식별해 딥러닝 기반의 이상 탐지 기술을 통해 리스크 요소를 조기에 감지하는 게 특징이다.
2022년부터 지금까지 홍콩 자산운용사와 구조화 상품을 운용하며 약 650억원의 원리금을 안정적으로 지급하고 있다는 것도 장점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를 통해 기관투자자 맞춤형 금융 구조를 설계하는 역량을 강화했고, 리스크 분산 전략을 활용해 수익성을 높여왔다. 이러한 전략은 온투업 기관투자자로 참여하는 국내 저축은행의 수익성과 연결될 수 있다. 자체 채권관리팀도 운영해 연체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으로 채권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이효진 대표는 “에잇퍼센트는 2022년부터 글로벌 기관투자자들과 협력하여 구조화 금융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기관투자자로 참여하는 저축은행들에게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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