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하루로 논할 건 아냐”…4사구 남발→밀어내기 실점, 그래도 달감독은 김서현 감쌌다 [SD 고척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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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김서현은 3일 대전 NC전에서 0.2이닝 동안 4사구 4개를 내주며 1실점 했다. 김 감독은 그의 부진한 투구에도 지금까지 활약상을 언급하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사진제공|한화 이글스

한화 김서현은 3일 대전 NC전에서 0.2이닝 동안 4사구 4개를 내주며 1실점 했다. 김 감독은 그의 부진한 투구에도 지금까지 활약상을 언급하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사진제공|한화 이글스

“등판해서 90% 이상을 막아주고 있다.”

김경문 한화 이글스 감독이 4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김서현(21)을 향한 굳건한 신뢰를 보였다. 

김 감독은 “김서현은 잘하고 있다. 어떻게 더 원할 수 있나”라며 “어린 선수가 마무리투수를 처음 맡아 정말 잘해주고 있어 우리가 이 자리에 있다”고 칭찬했다.

한화 김서현은 3일 대전 NC전에서 0.2이닝 동안 4사구 4개를 내주며 1실점 했다. 김 감독은 그의 부진한 투구에도 지금까지 활약상을 언급하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사진제공|한화 이글스

한화 김서현은 3일 대전 NC전에서 0.2이닝 동안 4사구 4개를 내주며 1실점 했다. 김 감독은 그의 부진한 투구에도 지금까지 활약상을 언급하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사진제공|한화 이글스

김서현은 3일 대전 NC 다이노스전에서 6-6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던 연장 10회초 구원등판해 0.2이닝 무안타 4사사구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그는 등판하자마자 던진 초구 포심 패스트볼이 빠져 선두타자 김휘집을 맞췄다. 후속 서호철은 중견수 뜬공, 김형준을 삼진으로 처리했지만, 2사 3루에서 또다시 급격한 난조를 선보였다.

김서현은 한석현과 김주원에게 볼넷을 내주며 2사 만루에 몰렸고, 권희동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내줘 1점을 헌납했다. 불을 끄기 위해 나선 김범수가 박민우를 삼진으로 잡아내 실점이 오르지 않았다. 

한화 김서현은 3일 대전 NC전에서 0.2이닝 동안 4사구 4개를 내주며 1실점 했다. 김 감독은 그의 부진한 투구에도 지금까지 활약상을 언급하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사진제공|한화 이글스

한화 김서현은 3일 대전 NC전에서 0.2이닝 동안 4사구 4개를 내주며 1실점 했다. 김 감독은 그의 부진한 투구에도 지금까지 활약상을 언급하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사진제공|한화 이글스

김 감독은 김서현의 3일 투구에 관해 “어제(3일) 던진 걸 가지고 논할 건 아니다”고 얘기했다.

김서현은 2023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로 한화에 입단했다. 150㎞ 중반대 빠른 공을 가지고 있지만, 제구 난조에 고전하며 기복 있는 프로 1~2년차를 보냈다.

한화 김서현은 3일 대전 NC전에서 0.2이닝 동안 4사구 4개를 내주며 1실점 했다. 김 감독은 그의 부진한 투구에도 지금까지 활약상을 언급하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사진제공|한화 이글스

한화 김서현은 3일 대전 NC전에서 0.2이닝 동안 4사구 4개를 내주며 1실점 했다. 김 감독은 그의 부진한 투구에도 지금까지 활약상을 언급하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사진제공|한화 이글스

그는 올 시즌 초반 마무리투수 주현상(33)이 난조를 보이자 곧바로 그 자리를 채웠다. 3월 29일 대전 KIA 타이거즈전 생애 첫 세이브를 시작으로 빠르게 세이브 기록을 쌓아가며 벌써 20세이브를 돌파했다. 3일까지 올해 성적은 40경기 1승1패1홀드20세이브 평균자책점(ERA) 1.63이다. 

김서현은 현재 세이브 리그 4위며, 블론세이브는 2번에 불과할 정도로 위력적인 투구를 선보이고 있다.

한화는 김서현의 안정적인 투구와 한승혁(32)과 박상원(31) 등 셋업맨들의 활약에 힘입어 7회까지 앞선 38번의 경기 중 무승부 1번을 제외하고 37승을 거두며 승률 100%의 탄탄한 필승조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김 감독이 김서현을 향한 신뢰를 보여줄 수밖에 없는 이유다.

한화 김서현(왼쪽 3번째)은 3일 대전 NC전에서 0.2이닝 동안 4사구 4개를 내주며 1실점 했다. 김 감독은 그의 부진한 투구에도 지금까지 활약상을 언급하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사진제공|한화 이글스

한화 김서현(왼쪽 3번째)은 3일 대전 NC전에서 0.2이닝 동안 4사구 4개를 내주며 1실점 했다. 김 감독은 그의 부진한 투구에도 지금까지 활약상을 언급하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사진제공|한화 이글스

고척|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

고척|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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