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이 탬파베이 레이스 데뷔전을 치른다.
김하성은 5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겟필드에서 열리는 미네소타 트윈스와 원정경기 7번 유격수 선발 출전 예고됐다.
전날 빅리그 로스터에 합류한 김하성은 합류 이후 첫 경기에서 바로 선발로 나선다. 자신의 탬파베이 데뷔전이 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어깨 수술을 받은 김하성은 이후 탬파베이와 2년 29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한 이후 재활에 매진했다.
트리플A 더램에서 재활 경기를 소화했다. 21경기 출전, 91타수 소화하며 타율 0.208 출루율 0.352 장타율 0.250 2루타 3개 6타점 도루 6개 기록했다. 10개의 삼진을 당하는 사이 15개의 볼넷을 골랐다.
중간에 잔부상으로 한 차례 쉬어가는 등 우여곡절도 있었으나 결국 전반기에 복귀하게 됐다.
이날 탬파베이는 조시 로우(우익수) 얀디 디아즈(지명타자) 브랜든 라우(2루수) 주니어 카미네로(3루수) 조너던 아란다(1루수) 제이크 맹엄(좌익수) 김하성(유격수) 챈들러 심슨(중견수) 대니 잰슨(포수)의 라인업을 예고했다. 7승 7패 평균자책점 3.61 기록중인 잭 리텔이 선발로 나선다.
미네소타 선발은 크리스 패댁이다. 이번 시즌 3승 7패 평균자책점 4.70 기록중이다.
패댁은 김하성의 메이저리그 첫 시즌인 2021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함께 뛴 동료이기도 하다.
[미니애폴리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