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향자 “국힘 2차 경선 진출자들, ‘李 반대 정치’ 대신 미래 설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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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계엄 여전히 반대…권력 오남용 저항이 정치 출발점”
“정치인으로서 대한민국 위한 연결과 도전 이어나갈 것”

양향자 제21대 대통령 선거 국민의힘 경선 후보가 19일 오후 서울 강서구 ASSA아트홀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선거 국민의힘 1차 경선 A조 토론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04.19. 뉴시스

양향자 제21대 대통령 선거 국민의힘 경선 후보가 19일 오후 서울 강서구 ASSA아트홀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선거 국민의힘 1차 경선 A조 토론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04.19. 뉴시스
국민의힘 대통령선거 경선에 참여했던 양향자 전 의원은 23일 “이제 국민의힘이 보여줄 비전은 단지 ‘이재명에 반대하는 정치’가 아니라 진정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설계하는 정치여야 한다”고 밝혔다.

양 전 의원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이번 경선에서 김문수·안철수·한동훈·홍준표 후보님이 2차 경선에 진출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했다.

그는 “제가 이번 경선에서 꿈꾸었던 정치의 방향은 ‘신보수의 기술국가’였다”며 “이념과 진영의 낡은 대립을 넘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장과 실력의 정치를 이루고 싶었다”고 했다.

이어 “정치가 과거를 반추하며 멈춰 서 있는 동안, 기술은 미래를 향해 뛰고 있다”며 “AI(인공지능), 반도체, 우주기술, 바이오 등 이 나라가 돌파해야 할 숙제가 너무도 많다”고 주장했다.

양 전 의원은 “저는 여전히 윤석열 정권의 계엄에 단호히 반대한다. 권력의 오남용에 맞서 국민의 생명과 자유를 지키는 일이야말로, 정치의 출발점이자 마지노선”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향후 어떤 길을 걷게 되든, 저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시민과 기술인 그리고 정치인으로서의 역할로 더 나은 대한민국을 위한 연결과 도전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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