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스 40억원 제안에도 국내 잔류 하현승 “전혀 흔들리지 않았고 고민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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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이하 야구대표팀 하현승이 대만 타이베이에 위치한 대표팀 숙소에서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제공|공동취재단[스포츠동아 장은상 기자] “포스팅 자격 얻을 때까지 잘 갈고 닦을게요.”KBO는 오는 21일 2027 KBO 신인 드래프트를 실시한다. 2025년 최종 순위의 역순으로 지명이 이뤄지는 이번 드래프트는 일찌감치 ‘최대어’가 정해졌다. 투·타 겸업 자원으로 고교 최고 유망주로 꼽히는 하현승(18·부산고)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하현승은 올해 투수로 14경기에서 4승무패 평균자책점(ERA) 0.39 등의 훌륭한 성적을 남겼다. 타자로는 24경기에 출전해 타율 0.383, 3홈런, 21타점 등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MLB) 구단의 러브콜까지 받은 그는 뉴욕 양키스의 300만 달러(약 40억5000만 원) 규모 제의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현승은 7일부터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18세 이하(U-18)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현재 국가대표 소집을 받은 상태다. 그는 “한국 팬 분들께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야구를 하고 싶었다. 그것만 봐왔기 때문에 (미국의 거듭된 제의에도) 전혀 흔들리지 않았고 고민도 거의 없었다. KBO 드래프트도 내가 제일 먼저 신청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18세 이하 야구대표팀 하현승이 대만 타이베이에 위치한 대표팀 숙소에서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제공|공동취재단하현승은 “조금 더 상장해서 미국에 가는 게 내겐 훨씬 더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프로 데뷔하고 포스팅 자격을 얻을 때까지 잘 갈고 닦아서 정말 좋은 대우를 받고 미국에 가서 재밌게 야구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하현승은 이번 대회 우승을 노리는 대표팀의 주축 자원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그는 “중학교 3학년 때 U-15 대표팀에서 뛴 게 첫 국가대표 경험이었다. 그때는 거의 숨도 못 쉴 정도로 긴장했다. 올해는 팀의 주축으로 뛴다고 생각하니 긴장감보다도 책임감이 조금 더 크다. 그래도 자신 있다. 준비를 잘했고 컨디션이 매우 좋다”고 말했다.하현승은 “대회 외 생각은 최대한 안 하고 있다.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7일 대만전 첫 경기를 앞두고 모두가 긴장할 텐데 너무 들뜨지만 않고 연습경기에서 한 대로만 하면 어느 팀이든 다 잡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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