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7 황소 황희찬, 독일 데뷔전서 ‘택배 크로스’ 1호 도움 작렬…샬케는 시즌 첫 승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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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7 황소 황희찬, 독일 데뷔전서 ‘택배 크로스’ 1호 도움 작렬…샬케는 시즌 첫 승 신고

업데이트 : 2026.09.12 12:00 닫기

‘7번’ 황희찬이 데뷔전부터 날아올랐다.

황희찬은 12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의 슈타디온 안 데어 알텐 푀르스테라이에서 열린 우니온 베를린과의 2026-27시즌 분데스리가 3라운드에서 후반 23분 교체 투입돼 데뷔전 데뷔 도움을 기록했다.

벤치에서 경기를 출발한 황희찬은 이적 2경기 만에 조커로 나서며 2021년 이후 5년 만에 독일 분데스리가 복귀전을 치렀다.

황희찬. 사진=샬케04 SNS

황희찬. 사진=샬케04 SNS

오른쪽 날개에 배치된 황희찬은 부지런히 팀 공격에 힘을 보탰다. 2-1로 앞선 후반 추가시간 3분 오른쪽 측면에서 볼을 잡은 황희찬은 날카로운 땅볼 크로스를 넘겼다. 이를 쇄도하던 막시밀리안 뵈버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황희찬은 팀 승리에 쐐기를 박는 데 일조하며 시즌 1호 도움을 기록했다. 추가시간까지 약 23분간 활약하며 기회 창출 1회, 볼 터치 11회, 패스 성공률 86%를 기록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으로부터 평점 6.9점을 부여받았다.

황희찬은 지난달 31일 이적시장 마감 직전 샬케 이적을 확정했다. 오랜 시간 활약했던 울버햄튼이 챔피언십(잉글랜드 2부)으로 강등된 후 새 팀 찾기에 나섰고, 이적시장 마감 35초를 남겨두고 등록 절차를 마쳤다.

황희찬. 사진=샬케04 SNS

황희찬. 사진=샬케04 SNS

긴박한 이적 과정에도 황희찬은 샬케의 핵심 이적생으로 조명받았다. 미로슬라프 무슬리치 감독 체제에서 빠르게 출전 기회를 얻었고, 곧바로 공격포인트까지 올리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소속팀 샬케는 개막 후 3경기 만에 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

한편, 우니온에서 활약 중인 또 다른 한국인 공격수 정우영은 선발 출전했다. 황희찬과 ‘코리안 더비’가 성사됐다. 아쉽게도 정우영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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