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먹을 시간 놓쳐 쓰러진 60대…경찰·시민이 CPR로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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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경찰서 소속 지구대 경찰관이 지구대 앞 인도에서 쓰러진 시민을 심폐소생술(CPR)로 구한 것으로 26일 확인됐다. (영상=서울경찰서 제공) 뉴시스 서울 동작경찰서 소속 지구대 경찰관이 지구대 앞 인도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남성을 심폐소생술(CPR)로 구한 사연이 전해졌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오후 2시 10분경 한 시민이 동작구 소재 지구대를 방문해 “앞에 사람이 쓰러져 있다”며 도움을 요청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은 인도에 쓰러져 있던 60대 남성의 의식과 호흡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곧바로 CPR을 실시했다.아울러 시민에게 지구대 안에 비치된 자동심장충격기(AED)를 가져다 달라고 요청했고, 또 다른 경찰관은 119에 신고했다.남성은 119구급대가 도착하기 전 경찰관의 CPR로 다행히 의식과 호흡을 되찾았다. 이후 남성은 지구대 내부로 옮겨져 안정을 취했고, 현장에 도착한 119 구급대원들이 남성의 건강 상태를 점검했다. 평소 지병을 잃고 있던 남성은 약 복용 시간을 놓쳐 쓰려졌던 것으로 조사됐다. 남성이 병원 방문을 완강히 거부해 경찰관은 남성을 주거지까지 데려가 보호자에게 안전하게 인계했다. 또 귀가 1시간 뒤에는 주거지를 다시 방문해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등 후속 조치도 이행했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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