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갤러리아百, 모래시계 형상 건축물로 변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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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건축위원회 심의 통과
프리마호텔은 38층 복합건물로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갤러리아 백화점 조감도. 서울시 제공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갤러리아 백화점 조감도. 서울시 제공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동·서관이 모래시계 형상의 지상 8층 건축물로 재탄생한다. 청담동 프리마호텔 부지에는 38층 규모의 호텔·공동주택·오피스텔 복합시설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제7차 건축위원회에서 압구정 갤러리아 동·서관 건립 사업과 도산대로A 역세권 활성화사업 등 3건의 안건을 심의해 통과시켰다고 13일 밝혔다. 새로 조성되는 갤러리아백화점은 영국 건축가 토머스 헤더윅의 설계가 적용된다. 헤더윅은 독창적인 곡선형·조형미 건물로 유명한 건축가로, 미국 뉴욕의 베슬과 인공섬 공원 리틀 아일랜드, 일본 도쿄의 초대형 복합단지 아자부다이 힐스 설계에 참여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유리 외관의 모래시계 형태로 계획됐다. 동관과 서관이 균형을 이루는 구조다. 서관은 지하 7층~지상 8층, 연면적 8만8371㎡ 규모로 조성된다. 동관 역시 지하 7층~지상 8층 규모이며 연면적은 6만8892㎡다.

건물 내부와 외부는 유기적으로 연결돼 개방감을 줄 예정이다. 통합 지하광장과 실내 개방 공간, 중층 정원, 옥상정원을 잇는 입체형 보행체계를 구축해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민다는 계획이다. 태양광과 수열,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시스템도 도입해 친환경 건축물로 조성한다.

청담동 52-3 일대 옛 프리마호텔 부지에는 관광·주거·상업 기능을 결합한 복합개발사업이 추진된다. 변경안에 따르면 지하 8층~지상 38층 규모의 복합건물 1개 동이 들어선다. 이 건물에는 호텔 75실과 공동주택 29세대, 오피스텔 20실이 조성된다. 연면적은 6만9618㎡ 규모다. 서울시는 호텔 부대시설 재구성과 동선 개선 등을 통해 도산대로 일대 관광 인프라 경쟁력을 높이고, 강남권 관광·상업·문화 기능이 집약된 도심형 복합공간 조성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한재희 기자 h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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