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부두에 마침내 도착했다”…‘비료 차질에 시름’ 농민들 반가운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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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부두에 마침내 도착했다”…‘비료 차질에 시름’ 농민들 반가운 소식

입력 : 2026.05.13 15:14

시드라호. [연합뉴스]

시드라호. [연합뉴스]

지난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시작된 중동 전쟁 여파에 수급 차질을 빚는 비료 원료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비료 원료 확보를 위해 부두의 수용 능력을 초과한 대형 선박에 한시적으로 접안을 허용하는 등 민관 공조로 수송이 성사됐기 때문이다.

13일 여수광양항만공사에 따르면 몰타 선적 시드라호는 이날 전남 여수 낙포부두에 접안해 1만8000t가량의 요소를 하역하고 있다.

국내 비료 시장점유율 1위인 남해화학은 카타르 등 주요 수출국 공급이 여의치 않자 오만, 동남아 등으로 눈길을 돌렸다. 비료 수요가 증가하는 농번기를 앞두고 오만산 요소를 긴급히 공수하려 했으나 부두 접안능력(DWT) 한계에 부닥쳤다.

낙포부두는 5만t급 선적까지 접안할 수 있지만, 시드라호는 5만6000t급이었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수심, 부두 시설물 여건 등을 사전에 검토하고 관계 기관과 협의를 거쳐 시드라호의 접안을 허용했다.

남해화학은 이달 중 모두 3만3000t의 요소를 확보해 당분간 비료 생산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관호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은 “중동 사태로 여수산단 화주사가 어려움을 겪는 만큼 안전성을 전제로 탄력적인 부두 운영을 통해 공급망 안정을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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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28일의 중동 전쟁 여파로 인해 비료 원료 수급이 어려웠으나, 여수광양항만공사가 민관 공조를 통해 대형 선박의 한시적 접안을 허용하며 공급이 원활해질 전망이다.

특히, 몰타 선적의 시드라호가 여수 낙포부두에 접안해 1만8000t의 요소를 하역함으로써 남해화학은 비료 생산에 필요한 원료를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안전성을 고려하여 탄력적인 부두 운영을 통해 지역 물류 공급망 안정화를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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