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축구만큼 제기도 잘 차…발로 차는 건 똑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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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축구선수 출신 안정환이 남다른 제기차기 자부심을 드러낸다.

20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되는 채널A ‘선 넘은 패밀리’에 ‘이탈리아 패밀리’ 권성덕·줄리아·조이아 가족이 출연한다.

이들은 이탈리아 볼리냐에서 열린 박람회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2’에 나오는 전통놀이를 현지인들과 함께 즐긴다.

이날 권성덕은 아침 일찍부터 딸 조이아와 함께 팽이 돌리기와 딱지치기를 연습한다. 이후 비장한 마음을 안고 박람회장으로 향한다.

하지만 그는 게임보다 배우 이정재 성대모사에 진심인 모습을 보인다. 이에 안정환은 “오랜만에 경고 한번 들어가야겠어”라고 잔소리한다.

박람회장에 도착한 ‘이탈리아 패밀리’는 ‘오징어게임2’ 속 병정들과 배우 이병헌이 연기한 ‘프런트맨’으로 분장한 수많은 사람들을 보고 반가워한다.

뒤이어 권성덕은 행사 사회자로 무대에 올라, 수백명의 사람들과 함께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을 해 출연진들의 애국심을 자극한다.특히 ‘둥글게 둥글게’ 게임이 시작되자, 유세윤은 “유럽의 유명한 클럽에서 ‘둥글게 둥글게’ 노래를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EDM)으로 편곡해 틀고 있더라”고 이야기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훈훈한 분위기 속, 권성덕은 직접 준비한 ‘제기차기’ 게임도 진행한다.

안정환은 제기를 보자 “내가 축구만큼 제기도 잘 찬다”고 털어놨다.

이에 아내인 방송인 이혜원은 “둘째 리환이의 학교 운동회에서 안정환이 제기차기 대표로 나간 적이 있다”고 증언한다.

반면 유세윤은 “불법 아니야? 다른 아버님들의 사기가 한참 떨어졌겠네”라고 대리 항의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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