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이 이달 경기 안양시 만안구 박달동에서 ‘호현 센트럴 아이파크’(조감도)를 분양한다. 개통 예정인 신안산선과 월판선을 이용할 수 있는 단지여서 관심이 쏠린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7개 동, 507가구로 조성된다. 이 중 144가구(전용면적 55~84㎡)가 일반에 나온다.
교통망이 다양하다. 단지 바로 앞 정류장에서 버스를 타면 KTX 광명역까지 약 10분 걸린다. 지하철 1호선 안양역도 가기 편리하다. 광명역과 안양역에는 각각 신안산선과 월판선이 지날 예정이다. 노선이 운행되면 서울 여의도와 성남 판교 등 업무지구 접근성이 좋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등으로 진입이 쉬워 차량을 이용해 서울 및 수도권으로 이동할 수 있다.
인근에 충훈부 일원 재개발 사업을 비롯해 박달스마트시티 개발 사업, 박달 지식·첨단산업단지 조성 사업 등이 예정돼 있다.
단지 바로 앞에 안양천이 흐르고 수변공원과 박달어린이공원도 가깝다. 삼봉초, 박달중, 안양중, 안양외고가 인근에 있다. 안양중앙시장, 롯데시네마 등이 있는 안양 핵심 상권이 인접해 있다. 광명역 인근 이케아, 롯데몰, 코스트코 등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커뮤니티 시설로 피트니스 클럽, 독서실, 골프연습장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한명현 기자 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