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중국 마스터스 3연패·세계선수권 이어 2대회 연속 ‘퍼펙트 우승’…33연승 질주하며 아시안게임 2회 연속 2관왕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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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이 6일 중국 선전아레나서 열린 미야자키 도모카와 BWF 리닝 중국 마스터즈 2026 결승서 우승을 확정한 뒤 포효하고 있다. 선전|신화뉴시스[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셔틀콕 여제’ 안세영(24·삼성생명·세계랭킹 1위)이 세계배드민턴연맹(BWF) 리닝 중국 마스터즈 2026 정상에 올랐다.안세영은 6일 중국 선전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결승서 미야자키 도모카(일본·9위)를 게임스코어 2-0(21-17 21-6)으로 완파했다. 2024년과 지난해에 이어 3년 연속 이 대회를 제패했다. 미야자키와 상대전적서도 8전 전승의 압도적 우위를 이어갔다.안세영은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1게임 4-4서 3연속 득점으로 7-4로 달아났다. 12-10서는 다시 4점을 내리 뽑아 16-10으로 격차를 벌렸다. 17-12서 연속 2실점했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다시 흐름을 가져온 안세영은 20-17 게임포인트서 강력한 직선 스매시를 꽂아 첫 게임을 따냈다.2게임은 더욱 압도적이었다. 안세영은 2게임 시작부터 8연속 득점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탄탄한 수비로 미야자키의 공격을 받아내면서 상대 범실까지 유도했다. 안세영은 좀처럼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고, 20-6 매치 포인트서 직선 공격으로 마지막 득점을 올려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올 시즌 안세영의 독주는 계속되고 있다. 1월 말레이시아오픈과 인도오픈을 시작으로 4월 아시아선수권, 5월 싱가포르오픈, 6월 인도네시아오픈, 지난달 세계선수권에 이어 중국 마스터즈도 제패하며 세계랭킹 1위의 위용을 뽐냈다.부상도 안세영의 기세를 꺾지 못했다. 7월 일본오픈 16강서 야마구치 아카네(일본·3위)를 상대하던 중 왼쪽 발 바깥 부위 통증으로 기권한 그는 이후 약 한 달간 치료와 재활에 집중했다. 지난달 세계선수권을 통해 복귀하자마자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이번 대회까지 잇달아 우승해 몸 상태에 대한 우려를 지웠다. 특히 두 대회에서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는 ‘퍼펙트 우승’을 달성했다.안세영은 압도적인 연승 기록도 이어가고 있다. 그는 3월 전영오픈 결승서 왕즈이(중국·2위)에게 0-2로 패한 뒤 33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미야자키와 결승이 올 시즌 50번째 경기였던 안세영은 이날 승리로 49승1패, 승률 98%를 기록했다.이제 안세영의 시선은 19일 개막하는 2026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으로 향한다. 2022항저우아시안게임서 여자 단식과 단체전을 석권해 2관왕에 오른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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