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살고 말지 죽을만큼 괴로웠다”…‘유방암 완치’ 이성미, 과거 항암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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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살고 말지 죽을만큼 괴로웠다”…‘유방암 완치’ 이성미, 과거 항암 고백

업데이트 : 2026.06.25 13:41 닫기

이성미. 사진l메디포스트

이성미. 사진l메디포스트

개그우먼 이성미가 유방암 투병 당시 겪었던 극심한 고통을 회상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라이프’ 6주년 특집에는 이성미가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2013년 유방암 진단 후 수술을 거쳐 5년 만에 완치 판정을 받았다는 그는 여전히 재발에 대한 불안감을 안고 지낸다고 밝혔다.

이성미는 유방암 수술 직후를 떠올리며 “수술하면 끝이라고 생각하지 않나. 눈을 뜨는 순간 ‘나 이제 살았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성미. 사진l ‘퍼펙트라이프’

이성미. 사진l ‘퍼펙트라이프’

하지만 수술 후 더 큰 고통이 기다리고 있었다고 했다.

그는 “수술 후에 30번에 달하는 방사선 치료를 받아야 했다. 치료 내내 촛농이 흘러내리듯 몸이 무거웠다. 그렇게 방사선 치료를 하고 나서 ‘이제 끝났나’ 했더니 항암제를 먹어야 한다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어 “‘안 살고 말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항암제가 너무 고통스러웠다”며 “‘이렇게 삶을 연장하면 뭐 하나. 내일 죽어도 오늘 행복하게 살다 가는 게 낫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결국 약물 치료 중단을 요구했다”라고 부연했다.

이성미의 말에 동료 개그우먼 문영미는 “그때 난 해줄 게 없더라. 기도밖에 할 수 없어서 정말 속상했다”고 당시를 떠올렸고, 이성미는 “그 기도가 나한테는 되게 컸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성미는 1980년 TBC 개그콘테스트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했다. 그는 1993년 기자 출신 조대원 씨와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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