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i-dle (아이들)의 미연과 우기가 활기찬 에너지를 발산했다.
아이들(미연, 민니, 소연, 우기, 슈화)의 미연과 우기는 지난 29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평범한 목요일 밤’ 영상에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미연과 우기는 조현아와 함께 데뷔곡 ‘LATATA’를 부르며 시끌벅적한 오프닝을 장식했다. 미연은 조현아와의 십년지기 인연을 토대로 등장부터 편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또 우기는 방송 내내 “언니 너무 내 스타일이다”며 조현아를 향한 호감을 드러냈다.
이어 미연은 지난 19일 발매된 미니 8집 ‘We are’에 대해 “재계약 이후 첫 번째로 내는 앨범이어서 굉장히 의미 있고 (여자)아이들이 아닌 아이들의 새로운 시작이기도 해서 공을 굉장히 많이 들인 앨범이다”고 설명했다.
이에 조현아가 타이틀곡 ‘Good Thing’을 자랑해달라고 요청하자 우기는 “사실 데모를 처음 받았을 땐 전기 맞은 느낌이었다. 2009년, 2010년 케이팝 같은 분위기였다”며 짜릿했던 첫인상을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우기는 수영, 볼링, 다이빙, 배드민턴 등 다양한 스포츠를 섭렵한 사실을 밝히며 ‘운동 천재’ 면모를 보였다. 또한 미연과 함께 ‘아이돌 스타 육상 선수권 대회’에 나갔을 때 자신은 볼링을 잘했는데 미연은 너무 못해서 충격받았다며 특별한 에피소드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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