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수지구 올들어 7.09% 올라
서울 상승률 1위 성북구 2배 육박
1년새 매물 절반 줄어든 영향
경기도 주요 규제지역 집값이 서울을 웃도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매물 감소와 규제 영향이 맞물리며 가격 상승 압력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2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4월 셋째 주(20일 기준) 용인시 수지구의 올해 누적 집값 상승률은 7.09%로 집계됐다. 이는 서울 자치구 가운데 상승률 1위인 성북구(4.3%)보다 높은 수준이다. 안양시 동안구(6.02%), 광명시(5.03%), 하남시(4.54%) 등도 모두 성북구 상승률을 넘어섰다.
이 같은 흐름의 배경으로는 매물 부족이 지목된다.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는 주택 매수 시 2년 실거주 의무가 부과되고, 임대차 계약 잔여기간이 4개월 이상이면 허가 자체가 제한된다. 여기에 집주인들의 관망세까지 겹치며 시장에 나오는 물량이 급감했고, 이는 다시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는 악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서울 접근성이 좋은 지역일수록 매물 감소 폭이 더 크다.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하남시 매물 수는 전년 4286건에서 1983건으로 53.8% 줄었다. 광명시(-46.4%), 성남시 중원구(-45.9%), 안양시 동안구(-41.1%), 용인시 수지구(-40.1%) 등도 매물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이런 상황에서 신규 공급 단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DL이앤씨가 안양 동안구에 공급하는 ‘안양 에버포레 자연& e편한세상’은 총 404가구 규모로 5월 1일 주택전시관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두산건설의 ‘두산위브 더센트럴 수원’도 분양 중이다.
하반기에도 공급이 이어질 예정이다. GS건설과 대우건설은 수원 팔달구 재개발 단지(총 1170가구)를, 포스코이앤씨는 성남 분당구 ‘한솔마을 5단지’ 리모델링 단지(1271가구)를 각각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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