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태어나면 다시 일본으로 갈 예정”
SSG는 6일 “앤더슨이 출산 휴가를 마치고 귀국할 예정이다. 애초 첫 아이의 출산 예정일이 3월26일이었으나 6일까지 출산이 지체돼 아이가 태어나기 전에 귀국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앤더슨은 자신의 루틴 유지와 팀 합류를 위해 조속한 귀국을 희망했다. 구단이 만류 의사를 전했으나 본인의 의지가 강했다. 구단도 존중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올해 정규시즌 경기에 두 차례 등판한 앤더슨은 지난달 29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지난달 28일 키움 히어로즈전에 선발 등판한 앤더슨은 곧 세상에 태어날 첫째 아이를 만나기 위해 바로 다음 날인 29일 아내가 있는 일본 히로시마로 떠났다.
하지만 예정일이 지나도 아이가 태어나지 않았고, 앤더슨은 일단 팀에 돌아오기로 결정했다.
SSG는 “앤더슨은 아이가 태어나면 일본으로 돌아가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낼 예정”이라며 “일단 귀국 후 몸 상태를 살펴보고 추후 등판 일정을 잡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서울=뉴시스]- 좋아요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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