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팸 1개에 70만원?"…하루 만에 완판된 이유

1 week ago 8

입력2025.09.12 10:26 수정2025.09.12 10:26

사진=CJ제일제당 제공

사진=CJ제일제당 제공

CJ제일제당이 지난달 출시한 ‘스팸 골드바 에디션’이 출시 하루도 지나지 않아 전량 소진되는 등 화제를 모으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스팸 골드바 에디션이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에서 발매된 지 하루도 지나지 않아 완판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골드바 모양의 종이 상자 안에 스팸이 들어있는 구성으로 기획됐으며 지난달 27일부터 크림에서 1000개 한정으로 판매를 시작했다. 이 중 20개에는 약 70만원 상당의 골드바(순금 1돈)를 받을 수 있는 ‘골든 티켓’이 무작위로 동봉됐다.

회사 측은 골드바 패키지와 골든 티켓이라는 재미 요소가 더해져 빠르게 물량이 소진됐고 24시간 안에 완판됐다고 설명했다.

CJ제일제당은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지난 8일과 11일 각각 CJ더마켓과 이마트에도 이 에디션을 출시했다. 제품 구성과 수량을 앞서 크림에서 선보인 것과 다르게 기획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마찬가지로 ‘골든 티켓’ 당첨자에게 골드바(1돈)를 증정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한정판 문화에 관심이 많은 MZ(밀레니얼+Z)세대의 눈높이에 맞춰 제품을 선보인 결과 짧은 시간 내 완판되는 등 뜨거운 호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 ‘스팸 골드바 에디션’과 함께하는 특별한 경험을 더 많은 고객에게 전하겠다”고 말했다.

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