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300만 원 시대…보험·이통·제조사 경쟁 속 나에게 맞는 보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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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가격 상승 여파로 스마트폰 신제품 가격이 300만 원을 훌쩍 넘어서면서 휴대전화의 파손이나 분실을 보장하는 보험이 다양해지고 있다. 보험사 뿐 아니라 이동통신사, 제조사도 파손, 분실, 도난을 보장하는 상품을 앞다투어 출시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상품마다 보험료와 자기부담금, 보장 범위가 다른 만큼 자신의 사용 습관에 맞는 보험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는 조언이 나온다.● 보험사부터 제조사까지 폰 보험 출시27일 카카오페이손해보험에 따르면 2026년 1~3월 휴대전화 보험 누적 가입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5%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카카오페이손보는 최저 월 6500원에 ‘갤럭시 Z 폴드8’ 등 프리미엄 휴대전화의 수리 보장을 받을 수 있는 휴대전화 보험을 판매 중이다. 이 상품은 수리 횟수(2~5회)와 자기 부담금 비율(10~40%)을 선택할 수 있다. 보장받을 수 있는 수리 횟수는 줄이고, 자기 부담금 비율은 늘릴수록 보험금은 싸지는 구조다.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도 갤럭시 폴드·플립 기준 월 7000~8000원의 파손 보험 상품을 판매 중이다. 삼성전자도 같은 기기 기준으로 ‘삼성케어플러스’를 통해 월 9900원에 해당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보험사부터 이통사, 제조사까지 휴대전화 보험에 뛰어들고 있는 이유는 휴대전화 가격이 300만 원을 훌쩍 넘어서며 파손, 분실 위험에 대한 소비자 우려가 늘었기 때문이다. 28일 0시부터 사전구매가 시작되는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 1테라바이트(TB) 상품은 가격이 345만1800원에 달한다. 아울러 휴대전화 보험 손해율이 떨어지고 있는 점도 다양한 상품이 나올 수 있는 유인이 되고 있다. 2021년 73.2%까지 올랐던 폰 보험 손해율은 2025년 49.3%까지 떨어졌다. 손해율이 낮아지면 보험사의 수익성은 개선된다. ● 약정 다양할 수록 비용 늘어나전문가들은 상품이 다양한 만큼 꼼꼼하게 따져 선택해야 낭비를 막을 수 있다고 설명한다. 파손만 보장하는 상품의 경우 수천 원이면 가입할 수 있지만, 분실과 도난까지 보장해 주는 상품은 가격이 더 비싸진다. 24시간 상담과 무상 임대 폰 지급, 파손 수리 대행까지 제공하는 상품으로 가입하면 비용이 월 1만 원 중반대로 넘어간다.보장 내용을 확인할 때는 매달 내야 할 보험료, 파손 시 별도 지급해야 할 자기 부담금, 의무 가입 기간, 보상 횟수 등을 확인해야 한다. 해당 상품들은 통상 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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