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7개월만에 수정보고서 내 골드만삭스 “포스트모던 사이클 中 몰리던 인프라 다시 선진국으로” 현금 부족 속 출혈 경쟁 논란도 여전 세계 최대 인공지능(AI) 시장인 미국의 10년 뒤 데이터센터 가동 용량 전망치를 7개월 만에 기존 전망 대비 2배 가까이로 늘린 조사 결과가 나왔다. 천문학적인 AI 비용 지출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빅테크들이 오히려 투자를 늘리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반도체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블룸버그의 에너지 조사기관인 블룸버그NEF는 지난달 말 낸 ‘미국 데이터센터 전망보고서(US Data Center Market Outlook)’에서 2035년까지 미국 내 데이터센터의 가동 용량이 194GW(기가와트)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가동 규모인 약 50GW의 4배이고, 블룸버그NEF가 12월 내놨던 기존 2035년 전망치(106GW)보다 83% 상향 조정된 수치다. 2030년 전망치도 기존 예측보다 52% 늘린 118GW로 올려 잡았다. 블룸버그NEF는 “지난해 말 이후 미국에서 발표된 데이터센터 건설 계획이 101GW 더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빅테크들은 AI 데이터센터 투자 계획을 잇달아 확대하며 ‘치킨 게임’에 돌입했다.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이 최근 제시한 올해 예상 설비투자비(CAPEX)는 1950억∼2050억 달러(약 276조∼290조 원)로 올 초 내놨던 1750억∼1850억 달러보다 200억∼300억 달러 늘었다. 아마존, 메타 등 다른 빅테크들도 계속해서 CAPEX를 늘리는 추세다. 여기에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까지 AI용 데이터센터 운영 규모를 올해 2GW에서 내년에 10GW까지 확대하겠다고 공언한 상태다.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투자 비용에 대한 의문은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기업들의 곳간이 빠르게 마르고 있기 때문이다. 오라클은 이미 지난해부터 잉여현금흐름(FCF)이 마이너스로 돌아섰고 아마존은 올 1분기(1∼3월), 알파벳은 올 2분기(4∼6월)부터 마이너스로 전환했다. FCF는 영업으로 벌어들인 현금에서 데이터센터 등 설비투자를 빼고 남은 돈으로 기업의 실질적인 현금 창출력을 보여주는 지표다. 빅테크들이 이처럼 데이터센터 출혈 경쟁에 나서는 데는 AI 시대 전후로 산업 지형이 근본적으로 바뀌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과거 소프트웨어(SW) 등 지식재산(IP) 중심의 수익모델과 달리 이제는 인프...
“美데이터센터 가동 전망치 83% 상향”… 빅테크 투자 경쟁에 반도체 수요 늘듯
1 hour ago
2
Related
전남광주 ‘국가 에너지 수도’ 승부수
1 hour ago
1
서울 2차 추경 2.8조… 민생-안전에 투입
1 hour ago
1
세계최고 해킹대회서 한국팀 2위
1 hour ago
1
협의 진통 ‘하남 교산’ 보상에 3년… 주민 갈등 ‘고양 창릉’도 지연
1 hour ago
2
뉴욕증권거래소 사장 “韓 자본시장, 세계 최고수준”
1 hour ago
1
이번엔 ‘멀미 코스닥’… 7일간 32% 급등, 사이드카 4차례 발동
1 hour ago
1
김주형, 윈덤 챔피언십 공동 5위
1 hour ago
1
20억대 아파트가 기대주로 … ‘보유에서 거주로’ 세제개편안이 가리키는 방향
1 hour ago
0
Tips
click
Trending
Popular
필리핀 “中 관영매체, 필리핀인을 원숭이로 묘사…인종차별”
3 weeks ago
146
北핵실험 연구한 美학자, 中에 20개월째 구금…외교문제 비화
3 weeks ago
121
© Clint's Theme Park 2026. All rights are reserved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