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느스] 사랑은 타이거JK, 홍보는 비비, 화보는 윤미래였다

2 days ago 4

윤미래. (사진출처=타이거JK 인스타그램)

윤미래. (사진출처=타이거JK 인스타그램)

★스느스 한 줄
“비비가 밀고, 타이거JK가 올리고… 윤미래는 존재만으로 힙”

윤미래가 레전드 포스를 또 한 번 박제해버렸다.
최근 타이거JK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한 장의 사진. “Happy birthday to my queen”이라는 멘트와 함께 윤미래의 생일을 축하했는데, 문제(?)는 그 사진이 너무나 힙했다는 것.

사진 속 윤미래는 등을 드러낸 블루 탑에 길게 땋은 머리끈, 그리고 시선을 사로잡는 거대한 등 타투까지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존재감을 보여주었다. 옷은 캐주얼한데 느낌은 런웨이. 배경은 나무문인데 분위기는 뉴욕 갤러리.

그런데! 이 사진, 가장 먼저 공개한 사람은 의외로 타이거JK가 아니었다.
바로 소속사 아티스트 비비. 윤미래와 같은 필굿뮤직 소속이자, 윤미래의 ‘찐팬’을 자처하는 비비가 “모두 나의 핫한 사장님을 봐야 돼”라는 멘트와 함께 인스타 스토리에 먼저 사진을 공개한 것.

비비가 직접 찍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업로드 순서상 흐름은 분명해졌다.
비비가 밀고, 타이거JK가 올리고… 윤미래는 그냥 존재만으로 힙이었다.
이 조합, 힙합계의 트리니티라 불러도 과언이 아니다.

비비는 고등학생 시절, 윤미래가 직접 연락처를 수소문해 영입을 제안하면서 인연이 시작됐다. 이후 타이거JK와 윤미래가 대표로 있는 필굿뮤직에 합류했고, 지금까지 한솥밥.
윤미래의 생일날 사랑꾼 남편은 감탄했고, 감각 있는 후배는 자랑했다. 주인공은 아무 말 없이 찍혔을 뿐인데 모두가 입덕 완료.

세 사람 모두 각자 다른 방식으로 ‘힙’을 정의한 하루였다. 이게 바로 필굿의 세계관이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