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김문수 지지' JK김동욱 "내눈을 의심" 신곡마저 정치 비판?[스타이슈]

1 day ago 4
/사진=JK김동욱 SNS

가수 JK김동욱이 대선 출구조사 결과에 대한 의미심장한 심경을 전했다.

JK김동욱은 3일 "결국 싣지 말아야 될 곡을 실어야 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되는구나. 이런 불안감이 있었기에 나도 자연스럽게 그런 곡을 쓰게 되지 않았을까"라며 "이젠 사랑 노래보다 겪지 말아야 될 세상을 노래하는 시간들이 많아질 듯. 굿나잇"이라고 적었다.

이에 앞서 JK김동욱은 "세상에 이런일이...내눈을 의심하게 된다"라며 "겪어보면 알겠지 지나가면 알겠지 돌아보면 알겠지 끝이나면 알겠지 모르는걸 알겠지"라고 전했다. JK김동욱은 이날 진행된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보며 느낀 심경을 적은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 8시 방송3사(KBS·MBC·SBS) 공동 출구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는 51.7%,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39.3% 득표율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방송 3사 출구조사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된 전국 325개 투표소에서 약 8만 명을 대상으로 집계됐다.

앞서 JK김동욱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공개 지지하며 "Back in 1990's 이몸은 캐나다 최초의 수제 피순대를 만들어팔던 식당의 아들이었고 차이나타운에서 선지를 사서 지하철로 운반하던 시절을 떠올리며 소신 발언할게"라며 "이번 대통령은 아무리 봐도 김문순대"라고 적었다.

JK김동욱은 가수 김흥국, 뮤지컬 배우 차강석 등과 함께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하는 목소리를 내왔다. JK김동욱은 당시 태극기 사진과 함께 "대통령을 지키는 게 나라를 지키는 길이다! 공수처 who?"라는 글을 적고 자신의 정치적 소신을 드러낸 바 있다.

1957년생인 JK김동욱은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지만 한국계 캐나다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서울 강북구 삼양동에서 태어나 공연초등학교, 하계중학교, 대진고 2학년 자퇴하고 캐나다로 이민 갔다"라고 직접 밝혔으며 이에 따라 캐나다 국적을 취득, 병역 의무가 면제됐으며 국내 투표권 또한 없다.

/사진=JK김동욱 SNS
/사진=JK김동욱 SNS
/사진=JK김동욱 SNS

JK김동욱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에 대해 "Never never never change"라는 문구에 이어 "2060년이 대한민국이 붕괴되는 해가 될것이라는 영상들이 보일 때마다 설마설마 했지만 그렇게 빨리? 아니 그 전에 변할 것이아 나름 희망찬 주문을 걸었었다"라며 "이제 생각이 바뀌었다. 전 세계가 예상하는 것보다 더 빨리 망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지배적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JK김동욱은 "우리 2030들! 이번 탄핵 반대 반국가세력 저지를 위해 열심히 싸은 거에 박수와 갈채를 보낸다"라며 "사실 희망보단 절망적인 시기에 도달하게 될 현실이지만 무엇이 나를 뜨겁게 만들었고 무엇이 나를 살게 만드는가에 대한 질문은 끊임없이 던져야 할것 같다"라고 답했다.

/사진=카리나 SNS
/사진=JK김동욱 SNS

이후 JK김동욱은 "난 아이돌들이라고 했지 카리나를 언급한 적이 없단다"라며 카리나의 최근 이슈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JK김동욱은 "내가 아는 아이돌 후배들 중에 2쪽 애들이 얼마나 많은데"라고 덧붙였다.

앞서 카리나가 SNS에 빨간색으로 숫자 '2'가 적힌 의상을 입은 사진을 올렸다가 정치색 논란에 휩싸였다. 대선을 코앞에 둔 민감한 시기인 만큼, 추측이 쏟아진 것. 결국 카리나는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고,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28일 "카리나는 일상적인 내용을 SNS에 게시한 것일 뿐 다른 목적이나 의도는 전혀 없었다. 오해의 소지가 있다는 점을 인지한 후 곧바로 게시물을 삭제했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카리나 본인도 팬 소통 플랫폼 버블에 "마이(에스파 팬덤명) 걱정하게 해서 정말 미안하다. 저는 전혀 그런 의도가 아니었는데 이렇게까지 계속 오해가 커지고 마이가 많이 걱정해서 직접 이야기해 줘야 할 것 같다고 생각했다. 앞으로는 저도 좀 더 관심을 갖고 주의 깊게 행동하겠다"라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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