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 좀 세 봐요"…사전투표소 앞 '부정선거 감시 단체' 활개

1 day ago 2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29일, 일부 투표소에서 ‘부정선거 감시’를 내세운 단체들이 유권자들을 상대로 '중국의 선거 개입' 증거를 찾는다며 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들은 투표를 마치고 나오는 유권자들에게 “숫자를 세 보라”는 등의 요청을 하며, 일종의 ‘중국인 걸러내기’를 시도했습니다.오후 1시쯤, 중국 동포 밀집 지역인 서울 영등포구 대림2동 사전투표소 앞에는 청년과 유튜버 등 5~6명이 모여 "부정선거를 감시하겠다"고 주장하며 자리를 지켰습니다이들은 투표를 마친 유권자에게 의심의 시선을 보내며, “대학생인데 교수님이 숙제를 내주셨다. 우리나라가 어떤 나라인가”라는 등의 발언을 쏟아냈습니다.이들 중 ..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