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팀이 북중미 월드컵에 착용할 유니폼 등번호가 확정됐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3일(한국시간) 월드컵에 참가하는 48개 국가의 최종 로스터를 공개하면서 배번도 함께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 월드컵에 참가했던 선수들은 거의 대부분 같은 등번호를 달고 나온다.
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7번을 달고 나오는 것을 비롯해 김승규(1번) 김민재(4번) 황인범(6번) 백승호(8번) 조규성(9번) 이재성(10번) 황희찬(11번) 송범근(12번) 김문환(15번) 조현우(21번)가 지난 대회와 같은 등번호를 사용한다.
지난 대회 참가한 선수 중 유일하게 배번을 바꾼 선수는 이강인이다. 18번에서 19번으로 변경했다.
지난 대회 이강인이 달았던 18번은 오현규에게 돌아갔다.
이한범(2번) 이기혁(3번) 김태현(5번) 이태석(13번) 조위제(14번) 박진섭(16번) 배준호(17번) 양현준(20번) 설영우(22번) 옌스 카스트로프(23번) 김진규(24번) 엄지성(25번) 이동경(26번) 등 이번 월드컵에 첫 출전한 선수들의 등번호도 확정됐다.
유니폼에는 성대신 이름이 영어로 표기된다. 손흥민의 경우 ‘SON’대신 ‘HEUNGMIN’이 표기되는 것.
이와 관련해 이재성은 이날 훈련 전 가진 인터뷰에서 “번호에 대해 선수들이 따로 의견을 내지는 않았다. 정해주신 대로, 원래 달았던 번호대로 한 거 같다. 개인적으로 의미를 두지는 않고 있다. 모든 선수들이 마음에 들었으면 좋겠다”는 말을 전했다.
한편, 대표팀은 하루 뒤 열리는 엘살바도르와 평가전은 지난 트리니다드 토바고와 평가전처럼 바뀐 등번호를 착용할 예정이다.
[해리만(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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