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자신에게 ‘주장 완장+첫 우승’ 안긴 포스텍 감독에게 감사 인사···“이 클럽에 수십 년 만의 최고의 밤 선사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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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32·토트넘 홋스퍼)이 팀에서 경질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7일 토트넘에서 경질됐다.

토트넘은 7일 “구단은 성과를 검토하고 신중하게 결정한 끝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해임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손흥민(32·토트넘 홋스퍼)이 팀에서 경질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사진=AFPBBNews=News1

손흥민(32·토트넘 홋스퍼)이 팀에서 경질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사진=AFPBBNews=News1

토트넘은 최근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했다. 손흥민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사진=손흥민 SNS

토트넘은 최근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했다. 손흥민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사진=손흥민 SNS

손흥민은 같은 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감독님은 이 구단의 궤도를 바꿨다. 팀을 이끈 첫날부터 우릴 믿어주셨다. 그리고 단 한 순간도 흔들리지 않았다. 감독님은 감독님의 방식대로 최고의 성과를 냈다. 우리 클럽에서 수십 년 만의 최고의 밤을 선사했다. 우린 이 기억을 평생 간직할 것”이라고 했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손흥민은 같은 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감독님은 이 구단의 궤도를 바꿨다. 팀을 이끈 첫날부터 우릴 믿어주셨다. 그리고 단 한 순간도 흔들리지 않았다. 감독님은 감독님의 방식대로 최고의 성과를 냈다. 우리 클럽에서 수십 년 만의 최고의 밤을 선사했다. 우린 이 기억을 평생 간직할 것”이라고 했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손흥민은 같은 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감독님은 이 구단의 궤도를 바꿨다. 팀을 이끈 첫날부터 우릴 믿어주셨다. 그리고 단 한 순간도 흔들리지 않았다. 감독님은 감독님의 방식대로 최고의 성과를 냈다. 우리 클럽에서 수십 년 만의 최고의 밤을 선사했다. 우린 이 기억을 평생 간직할 것”이라고 했다.

손흥민은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주장 완장을 찼다. 토트넘 역사에서 아시아 선수가 주장 완장을 찬 건 손흥민이 유일하다.

손흥민은 주장 완장을 차고 2시즌 연속 그라운드 안팎에서 중심을 잡았다.

손흥민. 손흥민은 “감독님은 내게 주장 완장을 채워주셨다”며 “내 축구 인생에서 가장 큰 영광 중 하나”라고 전했다. 이어 “포스테코글루 감독님의 리더십을 가까이서 배울 수 있었던 건 대단한 특권이었다. 나는 포스테코글루 감독님을 만나 더 나은 선수, 더 나은 사람이 됐다. 감독님은 영원한 토트넘의 전설”이라고 했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손흥민. 손흥민은 “감독님은 내게 주장 완장을 채워주셨다”며 “내 축구 인생에서 가장 큰 영광 중 하나”라고 전했다. 이어 “포스테코글루 감독님의 리더십을 가까이서 배울 수 있었던 건 대단한 특권이었다. 나는 포스테코글루 감독님을 만나 더 나은 선수, 더 나은 사람이 됐다. 감독님은 영원한 토트넘의 전설”이라고 했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손흥민은 “감독님은 내게 주장 완장을 채워주셨다”며 “내 축구 인생에서 가장 큰 영광 중 하나”라고 전했다.

이어 “포스테코글루 감독님의 리더십을 가까이서 배울 수 있었던 건 대단한 특권이었다. 나는 포스테코글루 감독님을 만나 더 나은 선수, 더 나은 사람이 됐다. 감독님은 영원한 토트넘의 전설”이라고 했다.

토트넘은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차지했다. 토트넘이 우승컵을 들어 올린 건 2007-08시즌 이후 17년 만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사진=REUTERS=연합뉴스

포스테코글루 감독. 사진=REUTERS=연합뉴스

문제는 리그였다.

토트넘은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8경기에서 11승 5무 22패(승점 38점)를 기록했다. 토트넘은 EPL 20개 구단 가운데 17위로 시즌을 마쳤다.

토트넘이 EPL 출범(1992년) 후 기록한 최악의 성적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에이전시를 통해 “토트넘 감독으로서 큰 자부심을 느꼈다”며 “EPL의 역사적인 구단을 이끌고 영광의 여정을 함께한 건 평생 잊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토트넘 홋스퍼 레비 회장. 사진=AFPBBNews=News1

토트넘 홋스퍼 레비 회장. 사진=AFPBBNews=News1

토트넘은 곧바로 새 사령탑 선임 작업에 돌입한 상태다.

영국 공영방송 ‘BBC’에 따르면 브렌트퍼드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유력 후보로 점쳐진다.

본머스 안도니 이라올라 감독, 크리스털 팰리스 올리버 글라스너 감독, 풀럼 마르코 실바 감독 등도 토트넘 새 감독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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