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57분’ 토트넘 3-1 완승…사우샘프턴 강등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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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13분 존슨 선제골 기여

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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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57분을 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사우샘프턴을 완파했다.

토트넘은 6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2024~2025 EPL 31라운드 홈 경기에서 사우샘프턴에 3-1로 승리했다.

최근 4경기 무승(1무 3패)에서 탈출한 토트넘은 리그 13위(승점 37·11승 4무 16패)로 올라섰다.

반면 이날 패배로 승점 10(2승 4무 25패)에 머문 최하위 사우샘프턴은 챔피언십(2부리그) 강등이 확정됐다.

사우샘프턴은 잔여 7경기를 모두 이겨도 잔류 마지노선인 17위 울버햄튼(승점 32)을 넘지 못한다.

7경기를 남기고 강등된 건 사우샘프턴이 처음이다.

2022~2023시즌에 강등됐다가 1시즌 만에 EPL로 돌아온 사우샘프턴은 다시 챔피언십에서 경쟁하게 됐다.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후반 12분까지 뛰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진 못했다.

다만 전반 13분 브레넌 존슨이 터트린 선제골의 시발점 역할을 했다.

전반 33분 루카스 베리발의 득점이 비디오판독(VAR) 끝에 오프사이드로 취소된 토트넘은 전반 42분 존슨이 한 골을 더 추가하며 달아났다.

승기를 잡은 토트넘은 후반 12분 손흥민, 로드리고 벤탄쿠르를 빼고 윌송 오도베르, 파페 사르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오는 10일 프랑크푸르트(독일)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1차전을 앞두고 체력 안배 차원에서 교체를 시도한 것이다.

토트넘은 후반 45분 사우샘프턴의 마테우스 페르난드스에게 만회골을 내줬으나, 경기 종료 직전 마티스 텔의 페널티킥 쐐기골로 3-1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경기 후 축구통계전문 소파스코어는 손흥민에게 평점 6.7점을 부여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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