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ATL, ‘로페즈 최소 전반기 OUT’→선발진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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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날도 로페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레이날도 로페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악의 개막 7연패를 당한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마운드에 커다란 구멍이 뚫렸다. 지난해 선발 전환에 성공한 레이날도 로페즈(31)가 장기 결장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로페즈가 9일(이하 한국시각) 오른쪽 어깨 관절경 수술을 받았다고 같은 날 전했다.

레이날도 로페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레이날도 로페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어 로페즈가 오는 7월에 어깨 재평가를 받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후반기 출전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은 것.

단 로페즈의 최소 전반기 아웃이 확정된 것. 로페즈의 후반기 출전 여부는 오는 7월 재평가를 통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로페즈는 지난달 29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 선발 등판했으나, 5이닝 9피안타 3실점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또 오른쪽 어깨를 다쳤다.

레이날도 로페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레이날도 로페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로페즈는 지난해 구원에서 선발로 전환한 뒤, 26경기(25선발)에서 135 2/3이닝을 던지며, 8승 5패와 평균자책점 1.99로 펄펄 날았다.

이는 로페즈의 커리어 하이.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선발투수로 나선 지난 2018년과 2019년의 성적을 크게 뛰어넘은 것.

레이날도 로페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레이날도 로페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완벽한 선발 전환. 하지만 로페즈는 선발 전환 후 2번째 시즌 첫 경기에서 어깨를 다쳐 장기 이탈하게 됐다. 애틀란타 마운드에 비상이 내려진 것.

애틀란타는 로페즈의 부상 이후 브라이스 엘더를 메이저리그로 콜업했다. 하지만 엘더에게 지난해 로페즈의 성적을 기대하기 어렵다.

레이날도 로페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레이날도 로페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에 애틀란타가 시즌을 포기할 것이 아니라면, 하루라도 빨리 트레이드 시장에서 선발투수를 데려오려 할 수 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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