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김건희특검, ‘관저이전 의혹’ 관련 21그램 등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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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일 기자 choi.jongil@mk.co.kr
입력 :  2025-08-13 08:31:50 수정 :  2025-08-13 08:4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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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팀.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건희 특검팀.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건희 여사의 여러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13일 대통령 관저 인테리어 공사를 맡았던 인테리어 업체 21그램에 대한 압수 수색에 나섰다.

특검팀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관저 이전과 관련해 21그램 등 관련 회사 및 관련자 주거지에 대하여 건설산업기본법위반 등의 혐의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21그램은 윤석열 전 대통령 내외가 거주했던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의 인테리어 공사를 총괄한 업체다. 당시 21그램은 수의 계약을 맺고 관저 공사를 추진했다.

이 업체는 김 여사가 대표로 있던 코바나컨텐츠의 전시 후원사이자 코바나컨텐츠의 전시회 인테리어 공사를 맡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21그램이 관저 공사를 맡게 된 과정에서 특혜가 있었던 게 아니냐는 논란이 불거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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