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려줘"…'돌봄로봇 꿈돌이', 우울증 앓는 70대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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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돌봄 로봇 꿈돌이가 우울증을 겪는 70대를 신고해 병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오늘(13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2시쯤 대덕구 한 주택에서 70대 A 씨가 'AI 돌봄 로봇 꿈돌이'와 대화를 하던 중 "스스로 목숨을 끊고 싶다"는 취지의 말을 되풀이했습니다.A 씨는 꿈돌이 스피커에 대고 "살려줘"라며 구조를 요청하기도 했습니다.위험 발언을 감지한 돌봄 로봇은 해당 업체가 운영하는 관제시스템에 통보했고, 업체 측은 지구대에 현장 출동을 요청했습니다.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 씨 가족과 연락해 그가 병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습니다.A 씨는 평소 조현병과 조울증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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