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로고 박힌 '임밍아웃' 고지서…범죄 악용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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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업체가 임신 소식을 전하는 이벤트용 카드에 국민건강보험공단 로고를 무단 사용한 사실이 확인돼, 공공기관 명의가 사적으로 악용될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오늘(13일), 특정 업체가 공단의 상징체계(CI)를 무단으로 사용한 이벤트용 창 봉투와 상품을 제작·판매한 사실을 적발하고, 해당 업체에 시정 조치를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공단에 따르면 이 업체는 이른바 ‘임밍아웃’(임신 사실을 주변에 알리는 행위)을 알리는 카드와 봉투를 공단의 고지서 양식처럼 꾸며 판매했습니다. 실제 공단에서 발송한 우편물처럼 보이도록 창 봉투와 서체, 로고 등을 모방한 것입니다.해당 상품을 받은 사람은 일반 고지서인 줄 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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