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광명 아파트 1층 주차장 화재…3명 심정지, 주민들 고립

7 hours ago 1

독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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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경기 광명의 한 아파트 1층 필로티 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 중이다. 이 화재로 3명이 심정지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5분경 광명시 소하동의 한 아파트 1층 필로티 주차장 천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다수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뒤 인접 소방서까지 동원하는 ‘대응 2단계’로 상향했다.

17일 경기 광명시 소하동 소재 10층짜리 아파트 1층 주차장에서 불이나 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이 중 3명은 심정지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17일 경기 광명시 소하동 소재 10층짜리 아파트 1층 주차장에서 불이나 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이 중 3명은 심정지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이 화재로 3명이 심정지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전신 화상을 입은 중상자 1명과 연기를 흡입한 경상자 2명도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소방당국은 고립된 주민을 구조 중이다.

현재까지 지휘차 등 장비 43대와 인력 100명이 투입됐다. 큰 불길은 잡힌 상태다.

관계당국은 불을 끄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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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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