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방 8회’ 안양 김다솔, K리그1 5R MVP... K2는 부천 갈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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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솔, 대구 공세 모두 막아내며 1-0 승리 이끌어
갈레고는 안산전서 결승 골 터뜨려

  • 등록 2025-03-18 오후 1:34:40

    수정 2025-03-18 오후 1:34:40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김다솔(FC안양)과 갈레고(부천FC)가 각각 하나은행 K리그1·2 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김다솔(안양).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김다솔은 15일 대구iM뱅크PARK에서 열린 대구FC와의 경기에서 무실점으로 안양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김다솔은 골문 안으로 향한 대구의 유효 슈팅 8개를 모두 막아내며 시즌 두 번째 무실점 경기를 펼쳤다.

K리그1 5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1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현대와 포항스틸러스의 맞대결이다. 전북은 전반 24분 전진우, 전반 29분 박재용의 연속골로 앞서갔다. 포항은 그대로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5분 이태석이 그림 같은 중거리 슛을 성공하며 한 골 추격했다.

이후 전북 한국영의 퇴장으로 수적 우세를 점한 포항은 전북의 골문을 계속 두드렸고, 후반 38분 조상혁의 헤더 골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K리그1 5라운드 베스트 팀은 대전하나시티즌이다. 대전은 15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SK와의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대전은 주민규의 선제골로 앞서가다 제주 서진수에게 동점 골을 내줬다. 대전은 경기 막판 정재희, 이준규의 연속골로 승자가 됐다.

갈레고(부천).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K리그2 4라운드 MVP는 부천 갈레고가 차지했다.

갈레고는 16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안산그리너스와의 경기에서 결승 골을 기록하며 부천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갈레고는 후반 9분 프리킥 상황에서 상대 수비에 맞고 나온 공을 강력한 왼발 발리슛으로 마무리했다.

K리그2 4라운드 베스트 매치 또한 부천과 안산의 경기로 선정됐다. 이날 부천은 전반 3분 몬타뇨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전반 11분 안산 장민준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이후 부천은 후반 9분 갈레고, 후반 32분 박창준의 쐐기 골로 3-1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부천은 라운드 MVP에 선정된 갈레고를 포함해 박창준, 이상혁이 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리며 K리그2 4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K리그 라운드 베스트11과 MVP는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의 정량, 정성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하나은행 K리그1 2025 5R MVP, 베스트 팀/매치, 베스트11]

MVP : 김다솔(안양)

베스트 팀 : 대전

베스트 매치 : 전북 (2) vs (2) 포항

베스트11

FW : 전진우(전북), 주민규(대전), 조영욱(서울)

MF : 이태석(포항), 밥신(대전), 황도윤(서울), 채현우(안양)

DF : 김주성(서울), 하창래(대전), 김영찬(안양)

GK : 김다솔(안양)

[하나은행 K리그2 2025 4R MVP, 베스트 팀/매치, 베스트11]

MVP : 갈레고(부천)

베스트 팀 : 부천

베스트 매치 : 부천 (3) vs (1) 안산

베스트11

FW : 하남(전남), 도미닉(화성), 곤잘로(부산)

MF : 빌레로(부산), 박창준(부천), 리마(화성), 갈레고(부천)

DF : 김건희(인천), 조위제(부산), 이상혁(부천)

GK : 김승건(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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