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석 금투협 회장 “코스피 5000, 지금이 골든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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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석 한국금융투자협회장은 코스피 5000 시대를 열기 위해 자본시장과 실물경제의 질적 도약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여러 과제를 제시했다.

그는 최근 새 정부의 시장 친화적인 정책을 통해 코리아 프리미엄 시대를 기대하며, 배당소득세 분리과세가 배당주식 수요를 증가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협회는 디딤펀드의 높은 수익률과 함께 가상자산 ETF 도입을 위한 제도 마련에도 힘쓰고 있으며, 자본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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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소득세 분리과세·
공모펀드 직상장 등
핵심 과제 제시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이 지난 4월 10일 서울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자산운용사 CEO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이 지난 4월 10일 서울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자산운용사 CEO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유석 한국금융투자협회장이 “코스피 5000 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자본시장과 실물경제의 질적 도약이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배당소득세 분리과세 입법 지원과 공모펀드 직상장 등 자본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과제들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서 회장은 5일 서울 영등포구에서 열린 ‘2025 출입기자단 하계간담회’에서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비과세·납입한도 확대 ▲‘우리아이자립펀드’·배당소득세 분리과세 입법 지원 ▲공모펀드 직상장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합금융투자계좌·발행어음) 신규업무 진출 지원 ▲법인지급결제 허용 ▲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도입 ▲자본시장 밸류업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서 회장은 “최근 새 정부의 시장 친화적인 정책에 힘입어 코스피 5000 시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지금이야 말로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고 코리아 프리미엄의 시대로 나아갈 수 있는 중대한 골든타임”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새 정부가 부동산 중심의 자산 축적 구조에서 벗어나, 모험자본이 주식시장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정책 방향을 제시한 것은 매우 고무적인 변화”라고 전했다.

서 회장은 “코스피 5000은 자본시장과 실물경제가 질적으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사회 구조적 틀도 함께 변화해야 도달할 수 있는 목표”라고 강조했다.

배당소득세 분리과세에 대해서는 “배당소득세 분리과세 시 대주주들이 배당을 더 많이 할 것”이라며 “그러면 배당주식에 대한 수요가 명백하게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표적으로 배당이 높은 은행, 증권주들이 많이 올랐다”고 덧붙였다.

서 회장은 그간 협회의 주요 성과도 공유했다.

그는 ▲종투사의 종합금융투자계좌(IMA) 지정요건 구체화 ▲종투사·단기금융업(발행어음) 연내 신규 인가 시 완화된 요건 적용 유예 ▲배당소득세 분리과세 등 투자과세 합리화 분위기 조성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 도입을 통한 머니 무브 촉진 ▲대체거래소(넥스트레이드) 안착 등을 통해 업계의 외연이 확장됐다고 평가했다.

또 협회 주도로 출시된 디딤펀드가 6월 말 기준 6.7%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장기 연금상품으로 자리잡았고, 성과연동형 공모펀드 제도 도입 이후 다양한 신상품이 시장에 출시된 점도 성과로 언급했다.

이 밖에도 협회는 가상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위한 제도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향후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시장과 BDC 도입을 위한 입법 환경 마련에도 힘쓰고 있다.

협회는 금융투자소득세 도입 관련 불확실성을 줄이기 위해 정부와 국회를 지속적으로 설득해왔으며, 선결과제 보완 논의도 이어갈 예정이다.

서 회장은 “남은 과제들도 자본시장 경쟁력 강화라는 큰 방향 아래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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