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7~8월 방학 기간을 맞아 어린이와 청소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원한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문화체험 추천 장소를 소개한다.
● 더위 피해 실내에서 즐기는 문화생활
도서관 서울시는 7~8월 서울도서관을 포함한 시내 223개 도서관에서 폭염기 안전하고 쾌적한 쉼터를 제공하고 여름철 독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도서관은 쿨하다: 끄고, 도서관으로’ 캠페인을 운영한다. 해당 도서관들에서는 여름방학 독서캠프, 특별 공연, 계절 큐레이션 전시, 작가 강연 등 총 1,665개의 독서문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특색 있는 독서문화 공간인 서울책보고와 서울아트책보고에서도 여름 기획전과 북토크가 열린다.
서울아트책보고에서는 8월 서울도서관 ‘힙독클럽’과 연계해 소설가 정용준과 은희경, 음악평론가 배순탁, 영화 전문기자 김혜리, 평론가 신형철이 참여하는 작가 북토크를 개최한다.
박물관·미술관
한성백제박물관-서울백제어린이박물관의 도란도란~ 이야기 시간여행. 사진=서울시 제공
시립 박물관과 미술관, 어린이박물관에서도 연령별 방학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한성백제박물관의 서울백제어린이박물관에서는 이야기 선생님이 동화책을 읽어주는 ‘도란도란~ 이야기 시간여행’과 7월 24일 및 31일에 김중석 작가와 함께하는 어린이 북토크를 진행하며, 8월 4일부터 14일까지는 박물관 유물 보존 과정을 체험하는 방학 교육을 운영한다. 서울공예박물관은 어린이박물관 특별 워크숍으로 가구를 디자인하는 ‘SeMoCA Design Company’와 액자 프레임을 제작하는 ‘내 마음은 반짝’, 그리고 전시실에서 단서를 찾는 미션형 프로그램 ‘비밀요원 CMI: 시즌 2 두 번째 비밀코드’를 선보인다.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조선시대 한양 거리와 세책점 문화를 살펴보는 ‘모자쓰고 한양으로’와 온라인 교육인 ‘해결하라, 의금부! 임금님 ○○ 도난사건’을 진행한다. 분관인 서울생활사박물관에서는 ‘엄마·아빠 어릴 적 탐구생활 체험기’가 열리고, 청계천박물관에서는 ‘청계천 시장에 가면’이 운영된다.
아울러 서울시립 사진미술관은 7월 18일에 ‘마틴 파: We Are Martin Parr’ 전시 연계 세미나를 개최하며,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에서는 ‘2026 화성 연대기 〈비미래를 위한 노드〉’를 운영한다. 전통문화공간인 남산골한옥마을에서는 7월 18일부터 8월 8일까지 주말마다 여름 제철 과일 파르페와 전통 음청류 만들기 등을 체험하는 ‘남산골 여름나기 〈여름다과〉’를 진행한다.
공연 세종문화회관에서는 7월 중순부터 8월 말까지 컨템퍼러리 공연예술 시즌인 ‘싱크 넥스트 26’을 비롯해 발레, 합창, 클래식, 어린이 공연, 백스테이지 투어 등 폭넓은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세종문화회관-꿈의숲아트센터에서 진행되는 ‘최태지의 발레보물상자’
꿈의숲아트센터에서는 참여형 어린이 연극 ‘피노키오 트라이얼’과 해설이 있는 발레 공연 ‘최태지의 발레 보물상자’를 개최하며, 상상톡톡미술관에서는 어린이 체험전 ‘빠씨를 찾아서’가 10월 25일까지 이어진다. 서울문화재단의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서초·은평·강북에서도 음악, 무용, 전통연희를 주제로 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초에서는 여름 시즌 ‘음악의 집’을 운영하고, 은평에서는 무용을 공연과 워크숍 등으로 만나는 ‘춤추는 라운지’와 함께 7월 12일 청소년 무용 창작 워크숍 결과 발표 공연을 연다.
강북에서는 7월 18일에 아이와 어른이 함께 봉산탈춤을 체험하는 전통연희 워크숍 ‘오늘, 우리는 광대’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