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ㅣ서울시체육회
중국 후베이성에서 30세이상 생활체육 동호인 62명 방한
배드민턴, 탁구, 테니스, 농구, 수영 종목 스포츠교류
서울특별시체육회(회장 강태선)는 20일부터 24일까지 ‘2025 한·중 생활체육교류’를 개최한다.
올해는 중국 후베이성에서 30세 이상 생활체육 동호인 62명으로 구성된 선수단이 방한하여 배드민턴, 탁구, 테니스, 농구, 수영 5개 종목에서 서울의 동호인 선수단과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한중생활체육교류는 코로나로 2020년부터 중단되었다가 작년에 재개되어 충청북도체육회에서 중국 장시성과 성공적인 교류를 진행했다. 올해 교류는 21일 대한체육회가 주최하는 환영연을 시작으로 종목별 생활체육대회 출전(21~23일), 환송연(23일) 순서로 진행된다.
경복궁 등을 돌아보는 문화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준비되어 있다. 중국 선수단은 교류 기간 동안 한국 동호인 선수들과 기량을 겨루고 우의를 나누며 상호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2001년에 시작하여 올해로 25회를 맞이한 한중생활체육교류 사업은 양국 선수단의 상호 초청·파견의 형태로 진행되고 있으며 민간 차원의 국제적 우호 증진은 물론, 지역·종목 간 교류를 정례화하여 다양한 체육 정보 교환 및 국내 생활체육 활성화의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이번 초청사업에 이어 10월에는 서울 생활체육 동호인 5종목 62명이 중국 후베이성을 방문하여 서울과 후베이성 지역 간 지속적인 생활체육 교류를 위한 징검다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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