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DDP서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29 톰 삭스 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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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5-04-24 오전 8:17:38

    수정 2025-04-24 오전 8:17:38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현대카드는 오는 25일부터 9월 7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전시1관에서 톰 삭스의 대표작인 ‘스페이스 프로그램(Space Program) 시리즈’ 200여점을 소개하는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29 톰 삭스 전’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사진=현대카드)

미국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 중인 톰 삭스는 합판, 박스, 테이프 등 일상에서 사용하는 산업 재료를 활용해 대중문화와 기술, 디자인의 상징적인 주요 산물을 브리콜라주(Bricolage·손에 닿는 대로 아무 것이나 사용하는) 기법으로 정교하게 재제작하는 아티스트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번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29 톰 삭스 전은 톰 삭스의 최신작이자 대표작인 ‘스페이스 프로그램: 무한대(Infinity)’의 작품 전체를 국내 최초로 한 자리에서 선보이는 전시다. ‘스페이스 프로그램: 무한대(Infinity)’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우주 탐사 계획을 재구성한 대형 설치·조각품에 더해 톰삭스가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신작들로 구성돼 있다. 화성에 착륙해 암석 등 샘플을 채취하고, 목성의 얼음 위성인 유로파에서 다도회를 열고, 예상치 못한 외계 생명체와 조우하는 등 미지의 세계를 향한 여정의 순간들을 구체적으로 묘사했다. 관람객들은 광활한 우주를 탐사하며 초월의 세계로 나아가는 듯한 생생한 몰입의 경험을 할 수 있다.

아울러 전시 개막일인 25일(금) 오후 5시에는 톰 삭스의 작업 세계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퍼포먼스 형식의 프로그램인 라이브 데몬스트레이션(Live Demonstration)이 아시아 최초로 DDP 전시1관에서 개최된다. 장장 6시간동안 선보이는 마라톤 라이브 데몬스트레이션으로, 이번 프로그램에서 톰 삭스는 로켓 발사부터 우주에서의 특수 임무를 수행하는 작업을 직접 수행하며 관객에게 전시의 주요 메시지를 실시간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라이브 데몬스트레이션은 얼리버드 및 일반 전시 티켓으로 관람 가능하며, 당일 현장 대기 등록을 통해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이어 26일 오후 8시에는 스크리닝 프로그램을 통해 ‘톰 삭스, <스페이스 프로그램> 디렉터스 컷’을 상영한다. ‘스페이스 프로그램’ 속 우주 탐사 과정을 담은 장면들을 편집해 제작한 다큐멘터리 영화로, 톰 삭스의 우주에 대한 오랜 열정과 집념이 담긴 여정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스크리닝 관람 티켓 가격은 3만원으로, 25일까지 인터파크를 통해 구입할 수 있으며 현대카드 회원은 20% 할인가에 구입 가능하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혁신적이고 실험적인 공연, 전시 등을 통해 국내 문화계에 한 획을 그어온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를 7년 만에 다시 만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29 톰 삭스 전’은 초월의 세계로 나아가는 톰 삭스의 또 다른 세계를 직접 눈으로 마주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29 톰 삭스 전’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현대카드 DIVE 앱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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