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사이버보안 경진대회 개최…“보안 인재 발굴”

14 hours ago 1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한국서부발전은 국민에게 정보보호 필요성을 알리고 사이버보안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보안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한국서부발전은 29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온라인 사이버보안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사진=서부발전)

서부발전은 29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온라인 사이버보안 경진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서부발전과 한전KDN, 엔키화이트햇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대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국가 사이버보안 10만 인재 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대회는 서부발전 직원이 참여하는 일반부(18팀)와 고등학생이 참여하는 학생부(7팀)로 나뉘어 열렸다. 참가자들은 침투 테스트, 웹 보안, 리버스엔지니어링 분석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된 온라인 실시간 모의해킹 문제 풀이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평가 결과 일반부 3팀, 학생부 6팀 등 모두 9팀이 우수팀으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9월 서부발전 본사에서 열린다.

서부발전은 이번 대회 학생부 참가자를 대상으로 서부발전 사이버안전센터 견학 기회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청소년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통해 사이버보안 인재를 양성하고 정보보안 관련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이번 경진대회는 사이버보안 저변 확대와 실전형 인재 발굴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효과적으로 달성한 사례”라며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훈련장이자 민관 협력 기반의 미래 인재 양성 체계 구축의 시작점”이라고 설명했다.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