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수익 낼 수 있는 기반 필요”
LG디스플레이는 올 상반기(1∼6월) 매출 11조6523억 원, 영업손실 826억 원의 실적을 거뒀다. 전년 대비 매출이 3% 줄었지만 영업손실은 4805억 원 개선됐다. 정 사장은 “상반기 원가 혁신과 품질 개선 등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며 “근원적인 원가 체질 개선이 최우선 과제”라고 말했다. 그는 하반기(7∼12월) 전망과 관련해 “매 월, 매 분기 영업이익을 낼 수 있는 수익 기반을 만들어야 한다”며 “해마다 반복되는 ‘상저하고(上低下高)’의 계절성을 당연하다고 여기는 관행을 버려야 한다”고 했다.
박현익 기자 bee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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