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부 첫 물가 성적표 나왔다…‘2%대 상승’ 5개월 만에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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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새정부 첫 물가 성적표 나왔다…‘2%대 상승’ 5개월 만에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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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물가가 두 달 만에 2%대를 넘어서며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6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2% 상승하며, 가공식품과 수산물 가격 상승이 주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강조한 물가안정 과제가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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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6월 소비자물가동향 발표
소비자물가 상승률 2.2%
전체 물가는 안정세지만 먹거리 물가 급등
수산물 7.4% 상승, 27개월 만에 최고치

소비자물가가 두달만에 2%상승한 가운데 양재동 하나로마트에서 고객들이 쇼핑을 하고 있다. 2025.07.02 [이승환 기자]

소비자물가가 두달만에 2%상승한 가운데 양재동 하나로마트에서 고객들이 쇼핑을 하고 있다. 2025.07.02 [이승환 기자]

소비자물가가 두 달 만에 다시 2%대를 넘어서며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직후 물가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내세웠지만, 먹거리 가격이 크게 오르는 등 물가 불안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관련기사 A4면

2일 통계청이 발표한 ‘6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6.31(2020년 100 기준)로 전년 동월 대비 2.2% 상승했다. 지난 5월 1.9%로 낮아졌던 상승률이 한 달 만에 다시 반등한 것이다. 소비자들이 자주 구매하는 품목 중심으로 구성돼 체감물가라 할 수 있는 생활물가지수는 2.5% 올랐다.

가공식품과 수산물 가격 상승이 전체 물가를 끌어올렸다. 원재료비 인상과 원화값 하락 등 여파로 가공식품 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4.6% 올랐다. 수산물 가격은 수온 상승으로 어획량이 줄면서 7.4% 급등해 2023년 3월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이 대통령이 직접 언급한 ‘라면’ 가격은 1년 새 6.9% 오르며 전체 물가 상승률을 크게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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