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투성이 인생을 해피엔딩으로” 이지선 교수의 울림

1 day ago 1

6월4일 대구 아양아트센터서 브런치콘서트

ⓒ뉴시스
전신 화상을 입은 사회복지학자 이지선 교수가 내달 4일 오전 11시 ‘상처투성이 인생을 해피엔딩으로 바꾸는 법’을 주제로 대구 아양아트센터에서 브런치콘서트를 진행한다.

콘서트는 절망의 순간에도 ‘괜찮은 해피엔딩’을 꿈꾸며 살아가는 이 교수의 삶과 철학이 담긴 뜻깊은 자리로 마련된다.

이 교수는 2000년도 이화여대 4학년 재학 당시 음주 운전자가 낸 7중 추돌사고로 인해 전신 55%를 덮는 3도 중화상을 입었다. 그는 40번이 넘는 수술과 재활 치료를 이겨내고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지선 교수는 절망의 순간에도 보스턴대학교 재활상담학 석사, 컬럼비아대학교 사회복지학 석사, UCLA 사회복지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사고를 극복하고 꿈을 찾아간 과정을 담은 자전 에세이 ‘지선아 사랑해’와 ‘꽤 괜찮은 해피엔딩’ 등 저자로 유명하다.

무대에는 팝페라 그룹 ‘송클레어’가 함께 출연해 감동을 더한다. 이들은 키아라 페라우의 ‘넬라 판타지아’, 지미 폰타나의 ‘일 몬도’, 신문희의 ‘아름다운 나라’ 등 행복과 평화를 주제로 한 곡들을 통해 깊은 울림을 전달한다.

[대구=뉴시스]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