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사, ‘2025 코리아 라떼아트 챔피언십’ 공식음료 선정… 전문가 시연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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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대회… 21~22일 라떼 아트 시연 행사도

삼양사의 식자재 유통 브랜드 서브큐는 자사가 국내 독점 공급하는 카페용 식물성 음료 ‘카페랩’(CAFELAB)이 ‘2025 코리아 라떼 아트 챔피언십’(KLAC)의 공식 식물성 음료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KLAC는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카페 디저트 페어’의 메인 부대행사로,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월드 커피 챔피언십(WCC)에 출전할 한국 대표를 선발하는 대회다. 최근 커피업계가 기후 변화와 원재료 가격 상승 등의 영향을 받으며 온실가스 배출이 적은 식물성 음료에 주목하는 가운데, KLAC는 2023년부터 식물성 음료만을 사용한 대회를 진행 중이다. 올해는 서브큐의 ‘카페랩’이 공식 음료로 낙점됐다.

‘카페랩’은 지난해 11월 서브큐가 국내에 처음 선보인 제품으로, 100% 호주산 아몬드와 오트를 원료로 한 아몬드와 오트 2종으로 출시됐다. 이 음료는 스팀 분사 시 크림처럼 부드러운 거품을 생성하며, 커피와의 뭉침 현상이 적어 라떼 아트에 최적화된 특성을 자랑한다. 이에 비전문가도 정교한 라떼 아트를 손쉽게 구현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서브큐는 대회 기간 중인 21일과 22일 양일간 ‘카페랩’을 활용한 라떼 아트 시연 행사를 진행한다.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 우승자인 앤소디 더글라스가 카페랩 앰배서더로 참여해 직접 시연을 선보이며 제품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

삼양사 정지석 식자재유통BU장은 “호주 카페 시장을 선도하는 바리스타용 식물성 음료 ‘카페랩’의 품질이 이번 기회로 다시 한번 입증됐다. 국내 카페 및 베이커리 업계에서 ‘카페랩’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서브큐는 카페와 베이커리 업계를 위한 다양한 식재료와 솔루션을 제공 중이다. 삼양사 자체 개발 냉동 베이커리 제품 외에도 이탈리아 ‘무띠’ 토마토 소스, 프랑스 ‘쿠프드팟’, 덴마크 ‘메테 뭉크’, 스위스 ‘히스탕’, 뉴질랜드 ‘앵커’ 버터 등 해외 프리미엄 브랜드를 국내에 공급하며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김상준 동아닷컴 기자 k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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