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상장사 시총 합계 2000조원 넘어…총파업 피한 삼성전자 급등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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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 상장사 시총 합계 2000조원 넘어…총파업 피한 삼성전자 급등 영향

입력 : 2026.05.21 10:50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모습 [연합뉴스]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모습 [연합뉴스]

삼성전자 노사가 지난 20일 성과급 갈등에서 합의점을 찾아 파업을 피하면서 삼성전자 주가가 21일 크게 오르면서 그룹사 시가총액 합산액도 2000조원을 훌쩍 넘어섰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분 현재 삼성그룹 18개 상장사의 시총 합산액은 2151조559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 거래일 대비 4.79% 늘어난 규모다.

이는 그룹의 중추 역할을 하는 삼성전자 주가가 전장 대비 6% 가까이 오르는 등 상장사 대부분이 상승한 영향이다.

삼성전자 노사가 전날 2026년 임금 협상 잠정 합의안에 서명한 데다 미국의 주요 주가 지수 상승, 원/달러 환율 및 국제 유가 하락 등 우호적인 매크로 영향에 주가가 올랐다.

10시 기준으로 삼성전자 시총은 1704억1002억원이다.

삼성전자가 오르면서 지주사 격인 삼성물산이 8.10% 상승 중이고, 지분을 보유 중인 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각각 11.22%, 1.66% 오르고 있다.

여기에 삼성전기가 1조원이 넘는 대규모 실리콘 커패시터 수주 계약에 12.44%, 삼성E&A는 중동 지역 재건 기대감에 7.38%씩 상승 중이다.

한편 삼성에 이어 그룹 시총 순위 2위는 SK그룹으로 1561조6210억원이고 3위는 329조7960억원의 현대차그룹이다.

이어 4위 LG그룹 209조7240억원, 5위 HD현대그룹 181조1870억원, 6위 한화그룹 154조2430억원 등이 뒤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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